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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쇄신·정치개혁'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쇄신·정치개혁"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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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10명이 15일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빠르고 날렵하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전환"할 것을 당에 요구했다. 지금 국회의원 중심-선수(○선) 중심의 선대위로는 역동적인 대선 캠페인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외부인재 영입·청년 정치인 역할 증대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 정당쇄신·정치개혁 의원모임 소속 의원(김남국·김승원·김용민·유정주·윤영덕·이탄희·장경태·전용기·최혜영·황운하)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민주당이 비대하고 느리고 현장성을 잃었다는 차가운 평가를 하고 계신다"며 "민주당 초선의원들인 우리들은 당의 동맥경화를 해소하고 정치 기득권을 해체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지난 60년 간 한결같이 지켜온 역동적인 모습을 반드시 되찾아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에 대한 논쟁을 주도하고 코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을 국민들께서 삶의 희망을 되찾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당 선대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론 "당 선대위가 국회의원 중심-선수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현장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청년·여성·서민·소외계층·사회적 약자 등 각계각층 참여를 어렵게 하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당 선대위에 사회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외부인재를 영입해 전면 배치하고, 이들에게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내에서도 더 다양한 구성원들을 선대위에 참여시키고 청년정치인들이 선대위 활동을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며 "당 선대위를 빠르고 날렵하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선 승리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민주당 전국청년당(위원장 장경태 의원)이 같은 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닮은 선대위'로의 확대"를 주장한 것과 맞닿아 있다. 전국청년당은 당시 "사회적 약자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보다 더 열린 선대위로의 확장을 꾀해야 한다. 20·30대뿐 아닌 모든 세대가 존중받고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면서 "직업별, 성별, 세대별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쇄신·세대교체 위한 '5대 개혁 과제'도 제시... "당 혁신위 꾸려야"

한편, 의원들은 송영길 대표에게 ▲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당선권 의무공천 ▲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 당 선거제도의 민주 변화 ▲ 선수·나이 중심의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방식 변화 등 '5대 제도 개혁 과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나아가 "위와 같은 정당개혁, 정치개혁과제를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당내 혁신위 구성을 요구한다"면서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아닌 당원, 지방의회 의원 등 내부 인재들과 당 외부인사들까지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권한을 주어 정당개혁, 정치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혁신위를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민주당이 기득권 꼰대 정당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유쾌한 정당,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정당이었으며 (여전히) 그런 정당임을 다시 확인시켜줘야 한다"며 "개혁도 잘 하고 민생도 잘 챙기는 정당이란 구호로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 스스로 과감하게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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