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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범안로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내년부터 최대 50% 인하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범안로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내년부터 최대 50% 인하하기로 했다.
ⓒ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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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부터 유료도로인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한다. 또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개소 추가 증설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위해 대구대공원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놓고 관계기관 협의, 전문기관 자문, 민간투자 사업자와 협의해 왔으나 현실적인 무료화가 어려워 통행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현재 대구대공원 개발사업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과 관련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이 늦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범안로를 무료화할 경우 종사자(56명) 고용승계 문제, 민간투자사의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 입장 등으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조만간 열리는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통행료 인하 안건이 통과되면 삼덕요금소의 경우 경차, 소형차, 대형차 통행료는 각각 200원, 500원, 700원에서 100원, 300원, 400원으로 조정된다.

또 고모요금소는 현행 경차 200원, 소형차 600원, 대형차 800원에서 경차 100원, 소형차 300원, 대형차 400원으로 낮아진다.

대구시는 이번 통행료 인하로 인해 민자도로 유료 운영기한이 만료되는 2026년 8월까지 29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구시는 출·퇴근 시간 하이패스 차로 지·정체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삼덕요금소 안심방향과 고모요금소 안심방향에 2022년 초까지 하이패스 차로를 각각 1개소씩 증설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범안로 무료화에 대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나 900억 원의 예산확보, 민간투자사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의견, 현 종사자 고용승계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불가피하게 무료화 대신 통행료 인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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