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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시·인천시·경기도·대전시·세종시·강원도·충청남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10월 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시·인천시·경기도·대전시·세종시·강원도·충청남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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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서울지역 유치원에 입학하는 유치원생들에게 입학준비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 최기찬 교육위원장이 "교육복지체제 완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도 입학준비금을 줘야 한다"고 공식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복수의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2일 <오마이뉴스>에 "최기찬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교육복지체제에서 유치원을 빼지 말고 입학준비금을 함께 지급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입학준비금은 지난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30만원씩을 지급해왔는데, 내년에는 이미 발표한 초등학교 신입생 20만원과 함께 유치원 신입생에게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와 협의해 2022년도 본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은 2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에게 10만원씩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20여억 원의 추가재원이 더 필요하다.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내년도 본예산안 총액은 10조5803억원이었다.

유치원생에게까지 입학준비금을 주는 방안이 실현된다면 시도 교육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최 교육위원장은 교육위 정례회의 인사말에서 "의무교육 출발선상에 있는 초등학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복지형평성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입학준비금의 대상이 유치원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여 교육복지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서울시교육청 임직원)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육위원장은 "그 동안 서울시의회와 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에 이어 유치원 무상급식까지 학생복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유치원 입학준비금이 도입된다면 유초중고로 이어지는 교육복지체제 완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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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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