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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행복이 모여 사회전체가 행복한 '더 행복한 도시(The Happy City)'의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행복이 모여 사회전체가 행복한 "더 행복한 도시(The Happy City)"의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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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을 일과 양육이 양립하고, 아동이 안전하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

<로컬라이프/세무뉴스>와 가진 10일 서면인터뷰에서 은수미 시장은 "평등하고 안전한 일상, 더불어 행복한 삶은 시민들이 반드시 누려야할 권리이다"라며 "성남은 시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도시, 개인의 행복이 사회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더 행복한 도시(The Happy City)'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성범죄와 폭력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은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특히, 여성과 아동·청소년을 각종 범죄와 사회·환경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폭력과 성매매,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써 ▲방범용 CCTV 확대 운영(2191곳 8400여대) ▲시민안심화장실 조성 ▲여성안심귀갓길 지정(36개소)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 ▲민·관 합동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은 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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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은 시장은 "우리 성남시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과 지역사회 안전증진,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성평등의 기조아래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및 창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일·생활 균형 지원 사업 추진 ▲여성 경력단절 예방 및 취·창업 지원 정책 추진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여성 권리 증진 실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정 내 돌봄 강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성남시는 지난 8월 3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 간이며, 이번 인증으로 시는 인증 로고 사용권을 가지고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해외 협력사업과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자체에 부여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를 완벽하게 구현해 '살고 싶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은 "여성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를 완벽하게 구현해 "살고 싶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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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남은 아동수당,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 등 '아동 3대 기본복지'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우리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아동수당의 소득 기준을 철폐하고 지역화폐와 연계해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지원금 10만 원에 추가 2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 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다함께 돌봄센터 내 어린이 전용 식당을 설치해 현재 17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5곳을 추가해 2022년까지 32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판교대장초등학교 내에 전국 최초 '학교돌봄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작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는 현재 만18세 미만까지 연령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10월 19일 현재 뇌성마비, 조산아, 자폐 등 38명에게 4320여만 원을 지원했다"며 "성남에서만큼은 의료비에 대한 걱정없이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미래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은수미 시장은 "지자체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과 책임은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바탕에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 삶의 질 향상이 확립돼야 한다"며 "95만 성남시민의 대표이자 행정의 책임자로서 시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은수미,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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