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로고 LCK의 로고

▲ LCK 로고 LCK의 로고 ⓒ LCK

 
지난 11월 6일,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소위 '롤드컵'이 막을 내렸다. 'Gen G', 'T1', '담원 기아' 총 세 LCK팀이 4강에 진출하여 많은 LCK 팬들은 한국의 연이은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대했다. '담원 기아'와 'EDG'의 결승에서 '담원 기아'는 1세트를 패배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빠른 피드백으로 2, 3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그러나 4세트부터 EDG의 달라진 운영방법으로 인해 담원 기아는 아쉽게 2승 3패로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LCK 스프링, 서머, 롤드컵까지 다 끝난 현재 시점에서 팬들은 다양한 구단들이 어떤 선수들로 구성되어 다시 리빌딩 될지  2022 시즌의 스토브리그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모두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담원 기아'에서는 '쇼메이커', '칸', '캐니언', '베릴' 등 팀의 주요 전력이었던 선수들이 계약 종료된다. 특히 롤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쇼메이커' 선수와 '캐니언' 선수가 이번 스토브리그의 핫한 매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명문구단이라고 불리며 과거부터 명예를 쌓아올린 'T1'의 대표 선수 '페이커'가 이번 2021년을 끝으로 'T1'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페이커'같은 선수의 경우 한국 E-스포츠에 한 획을 그을 만큼 영향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모두가 계약여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한화생명'에서는 강력한 미드 운영 능력으로 팀을 여러번 경기에서 구제했던 '쵸비' 선수와 오랜 경력으로 순간적인 폭발능력을 보여줬던 '데프트' 선수가 계약 종료된다. '쵸비' 선수 같은 경우에는 어린 나이와 뛰어난 실력으로 인해 여러 구단에서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다른 구단과 다르게 팀에 남아있는 선수에게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항상 좋은 모습을 보였던 탑 '기인' 선수가 2022년 까지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계약이 예정되어 있는데, 팬들은 어떤 선수를 영입하여 '기인' 선수의 능력을 더욱 살려줄지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계약 종료되는 '리브 샌드박스', '프레딧 브리온' 등의 구단에서도 선수들이 어느 리그의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을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LPL, LCS 등 해외 리그로 간 선수들이 돌아올 것인지, 반대로 LCK에서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해외리그로 나갈지도 주요 관심사이다. 특히 이번 시즌같은 경우에는 LCS에서 LCK의 많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담원 푸만두 코치, T1 모멘트 코치, 손석희 감독대행, 젠지 주영달 감독, 리브 샌드박스 조커 코치, 아프리카 프릭스 리라 코치, DRX 김대호 감독 등 감독과 코치들도 계약이 종료되어 어떻게 구단들이 리빌딩 될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LCK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배희은 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