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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사장 지명 철회 촉구 기자회견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사장 지명 철회 촉구 기자회견
ⓒ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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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노동행위와 골프 접대, 고액 연봉과 태극기 집회 참석 등으로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회가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부산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시민사회가 함께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11일 오전 11시 부산민중행동(준)이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명자인 박형준 시장을 규탄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서영남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은 "철도 노조의 합법 파업을 파괴하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러 철도에서 쫓겨난 자가 부산지하철 사장에 내정됐다. 이는 부산지하철 현장을 탄압하고 노사관계를 파탄 내겠다는 것"이라며 "임명 강행 시 박형준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경고했다.

조준우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부산도시공사 지부장은 "박형준 시장이 취임사에서 '독주와 독단 없이 통합과 협치를 기반으로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했는데 시의회와 노동조합의 반대를 무시하고 사장을 지명했다"라며 "이는 적폐의 부활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우리는 부산 시민과 함께 박형준 시장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은 부산민중행동(준) 공동 집행위원장, 서영남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 조준우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부산도시공사 지부장, 김재남 부산민중행동(준) 상임대표, 천연옥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장
 김경은 부산민중행동(준) 공동 집행위원장, 서영남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 조준우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부산도시공사 지부장, 김재남 부산민중행동(준) 상임대표, 천연옥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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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남 부산민중행동(준) 상임대표는 "부산시의회 인사검증회가 두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낸 후 부산시 이성권 정무특보라는 작자가 두 후보자에 대해 '흠결이 없고 성과를 인정받은 사람들'이라는 발언을 했다"라며 "정무특보라는 작자가 인사 검증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데 대해 사과는커녕 망언을 하고 있다. 정무특보 물러나라"라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부산시민은 자격 없는 기관장들에게 공공기관을 맡길 수 없다. 이렇게 부적격한 인사들을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기관 수장으로 앉히려는 박형준 시장은 당장 지명을 철회하고 재공모에 나서라"라고 촉구하며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부산민중행동이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연옥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부산지하철 노조가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8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하철 노조가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8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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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후보자 지명 철회를 내걸고 농성 중인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은 박형준 시장이 임명을 강행할 시 출근 저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민중행동(준)도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글쓴이는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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