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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지난 3일 오후 8시쯤 교육부에 발송한 공문.
 국민대가 지난 3일 오후 8시쯤 교육부에 발송한 공문.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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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기존 계획을 바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 논문 재조사에 외부인 2명을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교수 5명만으로 재조사위원회를 운영' 하려던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 

9일 오후, 국민대 핵심 관계자는 '김씨 논문 재조사위에 외부인 비율 30% 이상 규정을 지키기 위해 외부인 2명을 위촉하기로 한 것이 맞느냐'는 <오마이뉴스>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변경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교육부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적확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대 교수 5명만으로 재조사위를 구성하는 것은 국민대 자체 규정 위반 아니냐'는 강민정 의원 질의를 받고 "그래서 학교에서도 2명은 외부인사로 하겠다고 했다. 유선으로 확인했다"고 답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4일자 기사 [단독] 김건희 논문 조사한다지만... 국민대, 조사위 구성 논란(http://omn.kr/1vv8v)에서 "국민대가 지난 3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재조사위를 본교 교수 5명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하지만 이는 '조사위원 전체에서 외부인의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는 국민대 연구윤리위 규정과 어긋나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 뒤 지난 8일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국민대 동문 비대위는 성명을 내어 "국민대는 교육부에 통보한 (내부 교수 5명뿐인) 재조사위 구성 계획을 철회하라"면서 교육부에는 "재조사위 구성 계획에 있을지도 모르는 국민대 학교당국의 숨겨진 의도를 간파하고, 본 조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절차인 위원회 구성에 대해 지도감독권을 강력히 행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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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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