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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 부지매입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한 김종관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 부지매입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한 김종관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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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의회(의장 최의환) 최초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청양군의회는 9일 제277회 임시회를 개최해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 부지조성'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을 대표 발의한 김종관 의원은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지 매입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군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안에 따라 행정에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반대로 무고를 했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관계자가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종관 의원, 부위원장에는 한미숙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사업 추진과 관련된 재무과를 비롯한 4개 부서를 대상으로 관련 자료와 업무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최의환 청양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구성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 부지조성'과 관련 각종 사항들을 명확히 규명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의회 나인찬 의원은 지난달 13일 열린 제276회 청양군의회 임시회에서 가족문화센터 토지매입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돈곤 군수가 지난달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가족문화센터 토지매입과 관련한 배임 의혹 등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청양군, #배임의혹,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 #김돈곤, #나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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