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tvN과 티빙에서 방영될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에 출연한다. 해당 드라마는 재벌가 이혼 소송과 치정을 다루며 해당 집단의 민낯을 드러낸다는 취지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선은 재벌가 회장의 딸이자 실세 한소라 역을 맡았다. 경제 권력을 누리며 남 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결혼 후 결벽증을 보이며 젊음과 자신의 선택에 집착하는 캐릭터다. 이로써 유선은 전작 <복수해라> <허쉬> 등에서 보인 연기력을 새 작품에서 이어가게 됐다.
유선 출연과 함께 배우 서예지 또한 이 드라마로 복귀를 타진 중이다. 극 중 주요 인물 한라엘 역을 제안받은 상태, 박병은은 극중 한소라의 남편 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의 스캔들>은 드라마 <착한마녀전> <미녀의 탄생> 등으로 잘 알려진 윤영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펜트하우스> <스카이캐슬>과는 또 다른 치정 멜로로 기획됐다는 게 관계자들 전언이다.
방송은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