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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사회단체 폄훼와 근거없는 예산삭감 중단 및 언론의 자유 보장 촉구 기자회견'이 4일 오후 서울시청앞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YWCA전국연맹, 강북풀뿌리활동가포럼 등 '시민참여와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행동하는 전국 1000 시민·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사회단체 폄훼와 근거없는 예산삭감 중단 및 언론의 자유 보장 촉구 기자회견"이 4일 오후 서울시청앞에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실련, 참여연대, 한국YWCA전국연맹, 강북풀뿌리활동가포럼 등 "시민참여와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행동하는 전국 1000 시민·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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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예산을 절반으로 줄이려고 하자, 혁신교육지구 관계자들이 가칭 '혁신교육지구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를 만들어 기자회견과 반대 현수막 달기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혁신교육지구는 어린이·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목표로 민간, 자치구, 학교가 협력해 만든 마을교육공동체인데, 현재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8일,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혁신교육지구 운영위는 지난 5일과 7일 잇달아 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혁신교육지구 예산 삭감 폭력'에 반대하기 위한 비대위를 만들고 서명운동, 현수막 달기, 기자회견 등을 펼쳐나가기로 결정했다.

김옥성 혁신교육지구 공동운영위원장은 <오마이뉴스>에 "사교육 지원 사업엔 돈을 퍼주고, 공교육을 통한 아이들 행복을 추구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엔 훼방을 놓으려는 서울시 행정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데에 운영위원들이 합의했다"면서 "이번 주 안에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혁신교육지구 지키기 비대위를 출범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시는 서울시의회에 제출안 내년 예산안에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예산을 올해 예산 대비 48% 감액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산은 125억 원이었는데, 내년 예산은 60억 원을 깎은 65억 원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이후 혁신교육지구에서 펼쳐온 마을방과후학교와 돌봄활동, 청소년자치동아리활동, 마을탐방 학습, 진로교육프로그램, 청소년 축제 등의 교육활동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반면, 서울시는 사교육 업체와 협력해서 진행하는 인터넷 강의 사업인 서울런 예산으로는 113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추경으로 집행된 36억 원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관련기사 '사교육 인강' 예산 3배 올린 오세훈, 마을교육 60억 깎았다 http://omn.kr/1vuqx)

앞서, 지난 4일 구로혁신교육지구 민관학 참여자들은 성명을 내어 "2022년은 코로나19 재난 속에서 교육 불평등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중요한 시기"라면서 "서울시는 이런 시기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렵게 일구어온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와 철학을 무참히 짓밟고 예산을 125억에서 65억으로 반 토막 내는 일방통행을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서울시는 서울런 사업을 통해 사교육업체에 퍼줄 돈은 있어도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인성교육과 진로 탐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공적 사업에 쓸 돈은 없다는 것인가"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0년 전 '무상급식은 퍼주기'라며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으려 하더니, 현재는 아이들의 꿈과 서울교육의 미래를 빼앗으려 하느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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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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