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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기본법 제정'과 '11월 전국농민총궐기 성사'를 위해 농민들이 트랙터 순회 투쟁을 벌인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김성만)은 오는 9~10일 진주, 의령, 합천지역에서 "순회 트랙터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농민들은 "2022년 대통령 선거로 가는 길목에서 현재와 같은 농정으로는 우리 농업·농촌·농민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함으로 농민대중의 결의가 모이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농정의 근본전환을 과제로 삼고 신자유주의 개방농정 철폐, 적폐농정 타파, 농민의 기본 권리 쟁취(농민기본법 제정 등)"를 위해 투쟁한다고 했다.

전농 부경여맹은 "농민 중심 농정, 농업의 공익기능에 근거한 법과 제도 정비, 국기기간산업으로 (공공)농업 위상 정립"과 "국민과 함께 먹거리 안전사회를 추구하면서 식량주권 실현"을 내걸고 있다.

전농 부경연맹은 9일 오전 11시 경상남도 서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진주 농업기술원 사거리–공단교차로–문산사거리–문산종합운동장 앞까지 10Km 구간에 걸쳐 차량 행진한다.

또 농민들은 9일 오후 3시 의령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의령보건소–군청사거리–무전사거리–농경문화테마파크를 돌아 의령국민체육센터까지 6Km에 걸쳐 트랙터 행진한다.

전농 부경연맹은 10일 오전 11시 합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어 합천우체국 앞–홈할인마트 앞-남정로교차로–중앙회전교차로–합천신협 앞–미가아트빌 아파트 앞을 지나 대종각까지 4.3Km에 걸쳐 차량행진한다.

전국 농민 단체는 오는 17일 '전국농민총궐기대회'를 연다.
 
11월 전국농민총궐기 성사’ 농민 트랙터 순회 투쟁.
 11월 전국농민총궐기 성사’ 농민 트랙터 순회 투쟁.
ⓒ 전농 부경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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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농민총궐기, #전농 부경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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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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