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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중인 시민단체 회원들
 지난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중인 시민단체 회원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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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도 탄소중립위원회를 해체하고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충남도는 지난 10월 13일 전문가 중심의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탄소중립의 당사자들인 노동계와 농민, 시민사회 단체가 빠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충청남도가 법정기구인 '충청남도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그러나 현장에서 활동하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았고,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은 채 교수, 연구원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비판의 목소리가 드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전환 분과에는 노동자가 없고, 농업을 다룰 녹색생활분과에는 농민이 없다. 충남도는 중앙 탄소중립위원회에 청소년, 종교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이유를 고민이나 해봤는지 모르겠다.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추가로 자문단의 형식으로 보강하면 된다"고 말했다.

충남에는 전국 58기 중 29개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온실가스 배출기업이 유독 많은 충남의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충남에는 전국 최고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가 10위안에 7개나 있다"며 "충남은 탄소중립정책의 실행계획을 세우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탄소중립위원회를 지역의 분야별 활동가들이 요소요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기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전국의 명망가들과 교수, 연구원 중심으로 구성된 탄소중립위원회를 충남지역에서 기후정의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활동가 중심으로 재구성해야 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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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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