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한국갤럽 11월 1주차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좌측)가 2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4%,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5%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11월 1주차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좌측)가 2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4%,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5%로 나타났다.
ⓒ 오마이뉴스

관련사진보기

  
이재명 26% - 윤석열 24% - 홍준표 15%.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4%)에게 자유응답으로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전화조사원 인터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그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4%,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5%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가 전월 대비 1%p 상승, 윤석열 후보가 전월 대비 4%p 상승, 홍준표 후보가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격차는 전월 조사 때와 비교하면 3%p 줄어들면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 격차 역시 전월 조사 때와 비교하면 3%p 줄었다.

그 뒤는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이상 2%),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1%) 순이었다. 그 외 인물(1.0% 미만 14명 포함)을 고른 응답은 2%, 특정인을 답하지 않은 응답은 23%였다.

여야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마무리 되는 상황임에도 자유응답 조사 방식에 따라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했거나 탈락할 인물들이 함께 거론된 결과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다만, 한국갤럽이 같은 내용의 조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점을 감안할 때 주요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 추세를 가늠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확정에도 상승폭 미미해... 새로운 과제"

이재명 후보의 선호도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한국갤럽 조사에서 24~25%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10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음에도 전월 대비 선호도 상승폭이 미미한 점은 이 후보에게 새로운 과제"라며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66%가 이재명 후보를, 7%는 이낙연 전 대표를 답해 (경선 결과에 대해) 여전히 가시지 않는 아쉬움을 표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후보의 선호도는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인 올해 3월부터 7월 조사 때까지 20%대의 선호도를 기록하면서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다 8월과 9월 조사 땐 19%로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당내 경선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이번 조사에서는 전월 대비 4%p 상승하면서 다시 이재명 후보를 따라 붙었다.

홍준표 후보의 선호도는 국민의힘 경선 본격화 후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 8월 조사 때 2% 선호도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넉 달 만에 13%p 상승한 결과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6%의 선호도를 기록하면서 윤석열 후보(55%)에 크게 뒤지고 있다.

세 후보에 대한 연령별 선호도도 비교대상이다. 이재명 후보는 40대(이재명 44% - 윤석열 13% -홍준표 12%)와 30대(29% - 7% - 19%)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17% - 46% - 7%)과 50대(26% - 33% - 17%)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홍준표 후보는 18·19세 포함 20대(20% - 3% - 2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이 있다"고 답한 정치 고관심층일수록 윤석열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36%, 이재명 후보가 24%, 홍준표 후보가 14%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 응답자들은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정권유지론보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정권교체론에 손을 더 많이 들었다. 정권유지론을 택한 응답은 33%, 정권교체론을 택한 응답은 57%였다. 의견 유보 응답은 11%였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작년 8월 이후 진행된 매월 조사 중 이번 조사 때의 정권유지론 응답은 최소, 정권교체론 응답은 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1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