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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그동안 가로림만을 모니터링해오던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단은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이 지난 22일, 26일 연이어 포착했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그동안 가로림만을 모니터링해오던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단은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이 지난 22일, 26일 연이어 포착했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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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안 환경련에 따르면 서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 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천300마리로 줄었으며, 현재는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실제 그 모습을 보기 힘들다.
 서태안 환경련에 따르면 서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 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천300마리로 줄었으며, 현재는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실제 그 모습을 보기 힘들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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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갯벌로 지난 2016년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에서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발견됐다.

4일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아래, 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그동안 가로림만을 모니터링해오던 '가로림만 시민모니터링단'은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을 지난 22일, 26일 연이어 포착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가로림만에 꾸준히 목격됐던 점박이물범이지만, 올해들어 연이어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서태안환경련은 올 초 시민들과 함께 점박이물범 탐사를 겸한 시민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4월 7일부터 육상조사, 선박 조사, 드론 조사 등을 통해 지속해서 관찰해왔다.

이를 통해 시민모니터링단은 점박이물범이 개체수가 많지 않고 거리가 멀지만, 간조시기에 일정한 패턴으로 먹이활동과 휴식하는 곳을 정확하게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물때에 따라 활동반경의 흐름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드론 조사를 통해 자유롭게 유용하며 먹이활동 하는 모습을 포착하게 된 것은 그동안 탐사 과정의 커다란 성과다.
 
가로림만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는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
 가로림만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는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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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안 환경련은 올 초 시민들과 함께 점박이물범 탐사를 겸한 시민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4월 7일부터 육상조사, 선박 조사, 드론 조사 등을 통해 지속해서 관찰해왔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가로림만에서 포착된 점박이물범.
 서태안 환경련은 올 초 시민들과 함께 점박이물범 탐사를 겸한 시민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4월 7일부터 육상조사, 선박 조사, 드론 조사 등을 통해 지속해서 관찰해왔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가로림만에서 포착된 점박이물범.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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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안환경련에 따르면 서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 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300마리로 줄었으며, 현재는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실제 그 모습을 보기 힘들다.

점박이물범 수가 줄어든 것은 연안 및 항만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감소,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환경 악화, 물고기 남획에 따른 먹이 감소 등이 꼽힌다.

하지만, 주로 백령도 인근에서 주로 서식한 것으론 알려진 점박이물범이, 연이어 해양생물 보호구역인 가로림만에서 발견되면서 가로림만이 재조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산과 태안의 가로림만은 해양정원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발견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서태안환경련이 제공한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사진을 보면, 넓은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가 같이 물속에서 머리를 내미는 모습과 갯벌에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 점박이물범의 다양한 활동을 볼 수 있다.
 
가로림만에서 점막이물범이 먹이를 물고 헤엄쳐 가고 있다.
 가로림만에서 점막이물범이 먹이를 물고 헤엄쳐 가고 있다.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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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는 점박이물범.
 가로림만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는 점박이물범.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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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태안환경련이 제공한 영상에서도 점박이물범은 물속을 유유히 돌아다니며, 모래톱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시민모니터링단에게 존재감을 뽐내기라도 하듯 바다에서 오랜 시간 머물기도 했다.

권경숙 서태안환경련 사무국장은 4일 기자와 통화에서 "가로림만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보존정책으로 선회하게 된 계기는 오래전부터 가로림만을 꾸준하게 찾아오고 있는 점박이물범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점박이물범을) 각 부처가 보호 생물로 지정했지만 정말 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의 생태나 생활사가 알려진 것은 전무한 상태"라며 "국내 연구자도 적다 보니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의 점박이물범 조사는 1년에 2차례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권 사무국장은 "이제 시작이지만, 간조시에 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의 중요한 휴식처는 벌말항과 옥도, 그리고 우도 사이에 길게 드러나는 모래톱과 주로 그 주변 갯골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음이 조사 결과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안 환경련에 따르면 앞으로도 꾸준한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만조시의 활동 장소 등을 찾아볼 예정이다. 또한,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개체식별이 가능하도록 연구자들과 협력 방안 등도 모색할 계획이다.

다음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가로림만 시민모니터링단이 포착한 점박이물범 영상이다. 

▶영상보기 (https://youtu.be/PAmINMwuK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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