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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도보행진 중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회원들. 충남지역 활동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천안에서 도보행진 중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회원들. 충남지역 활동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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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활동가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을 걷고 있다. 지난 2일 충남 천안에 도착한 뒤 하루 쉬고 4일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대표 활동가인 이종걸씨와 미류씨가 전국을 횡단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 매일 20km를 걷는 여정도 21일 차에 접어들었다. 이들은 지난 12일 부산을 출발해 대구, 대전 충북을 지나 오늘 천안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차별 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천안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등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는 이미 '사회적 합의'를 운운할 단계를 넘어섰다"며 "국회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는 차별금지법 제정 국민동의 청원 10만 명의 민심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제도를 입법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의무다. 일부 혐오세력의 눈치를 보느라 책임을 방기하지 마라"라며 "우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이 입법되는 그날까지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푸른 정의당 충남도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은 "도보행진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전국전인 염원을 모아가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민동의 청원 요건이 모두 갖추어졌지만 합당한 이유도 없이 청원 처리를 11월 10로 연기했다"며 "국회는 지금도 여전히 이렇다 할 공청회나 입법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청원심사는 국회의 의무사항이다. 여기서 더 심사를 연기하면 국회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도보행진은 오는 11월 10일에 맞추고 있다.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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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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