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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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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선출을 앞두고 마지막 토론회를 열었던 국민의힘을 향해 "수준 안 맞는 토론, 소모적 토론"을 보여줬다고 혹평했다. 

송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2일) 선대위가 공식 출범해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민주당은 이제 어려움을 뚫고 정부와 후보, 당 선대위가 하나가 되어서 민생을 챙기고 중단 없는 대한민국 발전을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국민의힘 최종 토론을 봤는데 참 낯 뜨거운 내용이 많더라. 개식용 논란도 그렇고"라며 "저는 유승민 후보의 말이 참 귀에 들어왔다"고 운을 뗐다(관련 기사 : "윤석열은 398"..."홍준표 아니고 꿔준표"..."오늘은 안 역겹나" http://omn.kr/1vsz8 ).

"'여기 후보 4명 중에 1경3검이다.' 한 명의 경제인과 세 명의 검사 출신이 토론하는데 주요 내용이 대장동(개발특혜의혹)부터 무슨 다 수사 얘기들만 하고 있다. 검찰총장 후보자들 토론회인지,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 토론회인지 잘 구분하기 어려웠다."

송 대표는 "정책은 실종되고, 오로지 상대방을 흠집내고, 누가 (이재명 후보를) 잡아넣냐는 식의 수준 안 맞는 토론이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했다. 또 "저희들은 이런 소모적 토론, 정책이 실종되고 비전이 없는 토론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생을 살피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설해가는 힘찬 첫 출발을 내일 시작할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선대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차별화를 위해서도 더욱 민생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민생피해 회복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손실보상 제외 업종 지원책과 유류세 인하 문제, 병충해 피해농가 지원 등을 신경 쓰겠다고 했다. 그는 "연말까지 추가세수가 10조 정도 더 걷힐 예정"이라며 "이걸 기초로 국민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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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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