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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대구시청.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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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과 중고등학교 무상교복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의회 및 8개 구·군은 29일 오전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가 내년부터 유치원생 2만5316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유치원도 초·중·고와 같이 학교급식의 테두리 안에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2022년도 기준 3만4900여 명의 유치원생이 급식을 제공받게 되며 원아 1인당 2420원의 급식비가 지원돼 학부모들은 연 54만 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비 소요예산은 136억100만 원으로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 구·군이 각 7 : 2 :1의 비율로 부담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무상급식비 외에도 교육청 자체재원으로 급식제경비 19억 원을 편성해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비가 지원되면서 유·초·중·고등학생 27만여 명이 급식 혜택을 받게 되며 무상급식 관련 총예산도 1793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 중 대구시가 766억 원, 구군 100억 원, 대구시교육청 927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아울러 올해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해서도 확대해 무상교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상교복 지원예산은 약 118억 원이며 이중 대구시교육청이 70%인 83억 원을 부담하고 대구시 및 구·군이 30%인 35억 원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3만9000여 명의 중·고등학생에게 동복과 하복 각 1벌씩 제공하며 연 30만 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아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이 아이 낳아 키우는데 꼭 필요한 정책임을 시의회, 시교육청과 구·군 모두 뜻을 같이 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원활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학생 간 격차 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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