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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무주택자공동행동 촛불집회.
 지난 13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무주택자공동행동 촛불집회.
ⓒ 무주택자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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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폭등에 분노한 시민들이 또다시 촛불을 든다. 무주택자공동행동은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부동산 투기 근절과 집값 정상화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주택자공동행동은 이날 서울 민주노총에서 '퇴진 촛불 5년, 무주택자 다시 촛불을 들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9일 시작해 11월 한 달간 정기적으로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택자공동행동에는 집값정상화시민행동과 한국진보연대 등 6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무주택자공동행동은 앞서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집값 정상화를 촉구하는 49인 촛불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29일 촛불집회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촛불정부인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불로소득주도성장을 실행했다"라며 "집값 하락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임대사업자에 대한 특혜를 폐지하고, 세입자 주거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기균 집값정상화시민행동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전세대출을 확대하라고 했는데 언뜻 들으면 서민을 위한 정책인 것 같지만, 사실은 갭투기를 조장하는 지시"라며 "정부가 전세대출로 올려준 전세금은 집주인의 갭투기 자금으로 투입된다"고 비판했다.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새로운 나라를 세워 보자고 서민들도, 노동자들도, 도시 빈민들도, 중소영세 상공인도, 자영업자들도 새로운 사회, 사람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촛불을 들었다"며 "문재인 정권은 바로 이런 촛불 민심을,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평생 내 집 없이 살아야 하는 2200만 무주택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며 "재산세 100% 감면, 종부세 0원, 양도세 100% 감면, 임대소득세 75%이상 감면 등의 세금 특혜는 누구를 향한 혜택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그:#무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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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경제부 소속입니다. 주로 땅을 보러 다니고, 세종에도 종종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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