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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 윤상원’일대기 작품
 울산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 윤상원’일대기 작품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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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 관련 논란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5.18 피해자·유가족에 대못을 받은 윤석열 사퇴하라"는 입장을 발표하고, '전두환 옹호, 개 사과 논란,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관련 기사 : "5.18 피해자·유가족에 대못... 윤석열 사퇴하라").

이런 가운데 27일 울산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윤상원 전시회가 개막됐다. 이 자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도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때 '민주투쟁위원회'의 대변인과 광주시민의 눈과 귀와 입이었던 〈투사회보〉의 발행인으로 활동하다 5월 27일 전남도청 본관 2층 민원실에서 계엄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윤상원.

앞서 1978년 12월 27일에 사망한 노동운동가 박기순과의 영혼결혼식을 모티브로 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가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만들어졌다.

울산에서 윤상원 열사를 조명하는 윤상원 일대기 특별전시전이 27일 울산시청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11월 5일까지 열리는 전시전에서는 윤상원 생애 '12폭 생의 마디' 1폭 일기 외 총 100점이 선보인다.

개막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오늘 이곳 울산시청에서 개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열사의 유년기부터 들불야학을 이끌던 청년기, 5·18 시민군 대변인으로서 도청을 사수하며 최후 항전하고 산화하기까지 열사가 남기고 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뜻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18 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울산도 그 광범위한 시민의 울림의 한 편에서 그 뜨거웠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개막식 이후 <윤상원 평전> 저자 김상집과 함께 하는 '윤상원의 생애' 좌담회가 울산 지역 5·18 유공자인 한기양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상원' 일대기 울산 특별전, 어떤 작품 있나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시전은 '역사의 피뢰침, 윤상원' 일대기로 명명됐다. 이번 울산 특별전시는 5월 항쟁의 주역이자 시민군 대변인으로 민주주의를 앞장서 지키다 산화한 윤상원 열사를 조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화가 하성흡 작가가 그린 대형 12폭의 '생의 마디'와 100점의 소품, 김광례 작가의 윤상원 조각상은 한국 민주화의 용광로였던 윤상원의 삶과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을 올곧게 보여준다는 평이다.

한편 윤상원 일대기 전시는 (사)윤상원기념사업회(이사장 이태복) 이 주최하고 울산노동역사관, 민주노총울산본부, 한국노총울산본부, (사)울산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한다.

태그:#울산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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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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