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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선거 출마자가 26일 오후 2시 10분 대선 울산공약을 새로 만들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선거 출마자가 26일 오후 2시 10분 대선 울산공약을 새로 만들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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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선거 출마자(울산시장 경선 후보)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측 대선 울산공약을 새로 만들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내년에 출마하는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할 공약을 확정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검토 중이다.

이에 김두겸 출마자는 "정당을 달리하는 입장이지만 실망이 크다"면서 "대선공약이 되려면 최소한 울산미래를 가늠할 정도의 무게감이 있어야 하고 울산시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하고, 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원사업이라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울산시가 발표한 대선공약인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모빌리티, 트램, 태화강 국가정원 확장, 울산의료원 등 22개 사업은 소명의식이 없고 너무 뻔한 공약"이라며 "이 정도는 송철호 시장의 공약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 김두겸은 울산시 대선공약에서 빠진 핵심 숙원사업 10개를 국민의힘 대선후보 울산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이 제안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두겸 출마자가 제안한 대선 공약 열 가지 

김두겸 출마자가 제안한 대선 공약은, 첫째 '울산고속도로(언양->무거)를 일반도로로로 전환할 것 요구하는 것'이다.

그는 "통행료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울산고속도로(언양->무거)가 도시를 가로막는 장벽이 되어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하루빨리 일반도로로 전환해서 울산발전의 주요도로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둘째는 '국립대학교 울산 이전 요구'다. "울산은 대학교가 부족해서 매년 대학 진학자 70% 이상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 청년인구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 울산에 우리 학생들이 진학할 국립종합대학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셋째는 '미포·온산 2개 국가산단을 완전히 새롭게 재편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것', 
넷째는 'ITX 노선을 울산·부산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 다섯째는 '사연댐을 대신할 대체댐 건설을 요구하는 것'이다.

김두겸 출마자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한다고 사연댐 대신 운문댐 물을 구걸하다시피 얻어먹을 일이 아니다"며 "반구대 암각화 보존은 국책사업인 만큼 국가가 사연댐 완전 개방이 필요하다면 동일 규모 댐을 건설해주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섯째는 '울산항을 국제무역항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 일곱째는 ' 석유화학공단 환경피해 보상금과 국가 환경·재난관리기관 설치를 요구하는 것', 
여덟째는 '국립산업박물·마이스센터 조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김 출마자는 아홉 번째 대선 공약 제안에 대해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겠다"며 "울산시민들은 공항 때문에 오랫동안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다. 정부가 변명처럼 내놓는 국제기준도 바꾸면 된다"고 주장했다.

김두겸 출마자는 마지막으로 "남부권 제2외곽순환도로 개설을 요구하겠다"며 "청량IC에서 상계-여천-효문-오토밸리로를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를 개설하면 대부분의 외곽교통망이 완성된다. 국가산업단지의 물동량 수송은 물론, 울주군-남구-북구를 단번에 연결하면 도심 교통량이 획기적으로 분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선공약은 국가사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기본으로, 이중에서 2∼3개라도 해결될 수 있다면 울산이 확 바뀔 수 있다"며 "제가 제시한 10개 공약은 물론, 울산시가 발표한 공약 등을 총망라해 대시민공청회 통해 울산대선공약을 정할 것을 송철호 시장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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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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