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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이라는 전통을 120년 넘게 지켜온 인천 중구 경동 <애관극장>.
 한국 최초의 근대식 극장이라는 전통을 120년 넘게 지켜온 인천 중구 경동 <애관극장>.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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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애관극장의 지역적 가치를 판단하고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최초 공연장인 '애관극장'(옛 협률사)은 개항기 이후부터 인천의 연극·공연·영화 등 문화 활동의 중심지였다. 

애관극장은 1990년대 이후 등장한 멀티플렉스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확대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작과 관객이 줄어들어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같은 이유로 극장주가 애관극장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인천시가 매입해 근대문화자산으로 보존하고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애관극장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전·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매입의 정당성과 근거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역사·문화적 가치평가와 기본활용방안, 시민의견수렴 및 공론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견 수렴과 공론화를 위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는 인천에 근거를 둔 연구자, 건축가, 기획자, 문화예술인, 영화·영상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지역상인, 지역주민, 청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홍준호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경동거리를 중심으로 수많은 시네마 키드들이 꿈을 키워왔고 한국영화사의 주춧돌로서 애관극장이 갖는 의미는 크다"면서 "애관극장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라운드테이블 진행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0월 1, 2차에 이어 11월에도 3, 4차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애관극장의 지역적 가치를 판단하고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애관극장의 지역적 가치를 판단하고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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