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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청에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 이재명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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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 경기도사에 유례없는 도정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3년 4개월여의 시간을 함께 보낸 경기도 4천여 공직자들에게 도청 청사를 떠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 공직자임을 자랑스럽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취임 후 자신의 첫 일성을 회상했다. 

그는 "2018년 7월 1일,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으며 여러분께 드렸던 말씀"이라며 "100%는 아닐지라도, 상당 정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안 해도 될 일을 시키고, 하고 있던 일도 더 잘하라고 요구하는 도지사와 함께 발맞추느라 참 힘드셨겠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재판으로 인해 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 경기도사에 유례없는 도정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위임된 권한을 행사하는 간부 공무원 여러분과 일선의 공직자까지 혼연일체가 돼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총력을 다 해 이뤄낸 성과를 저 혼자 독차지하는 것 같아 늘 미안하게 생각했고,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 애써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여러분들과 같은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도민에 대한 충성심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 그리고 그 믿음과 감동을 발판으로 더욱 힘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를 다 하지 못하고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는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사퇴 기자회견과 오후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주재 후 실·과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도의회 인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그는 도청 내부 소통망을 통해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경기도 공직자여러분들이 저의 자랑"이라며 직원들에게 그간의 소회를 담은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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