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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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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70%인 232만명이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경남도는 체계적인 일상회복 준비를 위해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25일까지 경남도민 70%인 232만 명이 접종완료했다. 이는 9월 17일 1차 접종률 70% 달성 이후 38일 만에 거둔 성과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18개 시군에 21개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900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해 왔다.

또 경남도는 "외국인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근무사업장,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이주노동자에게 접종 안내 문자를 외국어로 발송하여 접종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이 확대되고 있다. 10월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대상자를 확대하여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 70% 접종완료 달성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건의료인력의 노고 덕분이다"라며 "면역형성 인구를 최대한 확보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하여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25일부터 60세 이상과 고위험군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문가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향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 구성

경남도는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출범에 맞춰, 체계적인 일상회복 준비를 위해 '일상회복 추진단'을 지난 21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2개 본부와 5개 대책반(총괄지원반, 경제민생반, 사회문화반, 자치안전반, 방역‧의료반)으로 구성하고, 72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단장은 기획조정실장이 맡아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분야를, 제2부단장은 재난안전건설본부장(코로나19 종합상황실장)이 맡아서 방역‧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의 일상회복 의제를 발굴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들이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현장의 세심한 노력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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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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