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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육희망 대장정 팀과 충남 교육관련 단체들이 25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교조 교육희망 대장정 팀과 충남 교육관련 단체들이 25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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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5일 초중고 학급당 인원수 20명 제한, 대학 무상교육 시행과 서열화 폐지 등을 촉구하며 이른바 '교육대전환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대장정 팀은 경남 울산과 대전 등을 거쳐 대장정 7일차인 25일 충남에 입성했다.

교육희망 대장정팀과 전교조충남지부 등은 이날 오전 10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면담했다. 이어 오전 11시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코로나19 재난을 마주하자 교육 불평등 문제가 확연히 드러났다"며 "경쟁에서 협력으로의 교육대전환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이다. 경쟁과 불평등 교육 체제를 뒤집지 않고 변죽만 울려서는 교육개혁이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급당 학생수 문제도 언급했다. 단체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유아수 14명 상한을 법제화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교육대전환의 방향을 찾기 위해 이렇게 오늘 전국 7일차 교육 대장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이 당선되고 180석의 거대 여당이 탄생했다. 되물림되고 있는 교육 불평등이 조금이라고 깨질 줄 알았다"며 "하지만 문 대통령의 임기가 다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교육개혁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교육불평등은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 영재학급과 과학고만 학급당 인원수가 16~1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배움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교실운영(학급당 학생수)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제한 문제는 모든 학생들에게 평등한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교조는 "교육 대장정을 통해 대학 무상교육 시행과 서열화 폐지, 교사공무원의 정치 기본권 및 노동3권 쟁취, 차등 성과급 폐지, 89년 원상회복특별법 제정 등 4대 교육개혁 고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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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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