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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어느때보다 군민 고충을 헤아리고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리더가 절실한 시점이다.이에 홍주포커스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출마 예정자의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정책을 듣고자 서면인터뷰를 실시했다. 학연, 혈연, 지연에 얽혀 지역이 발전이 아닌 도태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여러분의 올바른 선택을 당부드린다.[기자말]
"저는 충남도청을 홍성군에 유치한 주역으로 홍성군이 앞으로 충청남도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 이후 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도청 같은 공공기관 이전을 제외하고 도청 이전으로 인한 부작용만 늘어난 것은 아닌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민선 3기 홍성군수를 역임한 채현병 국민의힘 충남도당부위원장이 군수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혁신도시 지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나, 주변의 당진, 서산, 천안, 아산, 세종 등과 비교해 홍성군의 경쟁력은 더더욱 악화되고 있다. 더 이상 미래세대에게 성장이 정체되고, 발전 가능성이 없는 홍성을 물려줘서는 안된다. 이에 군수를 역임하며 또 도청유치의 주역으로서 책임을 지고 한단계 더 큰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조성 8년차를 맞고 있는 홍성군은 원도심 공동화와 혁신도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신도시의 정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에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채 전 군수는 "도청유치로 새로운 10년 설계를 꿈꿨듯 행정통합과 교통망 개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라며 "신도시는 행정통합을 통해 시 승격을 이루고 원도심은 교통중심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여 충남 서부와 동부 더 나아가 전국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변 시군으로 부터 유동인구 유입을 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에 대해 채 전 군수는 제조업과 첨단산업, 지식기반산업(인터넷 · 정보 통신 · 생명 공학)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대기업 계열사나 첨단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거, 교육의 복합타운을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채 전 군수는 "기업유치의 경우 세제혜택과 각종 규제를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과감히 철폐하는 것은 물론 예를 들어 기업에게 홍성군 이전조건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주는 장기 임대방식으로 통 크게 빌려주고 향후 매각한다는 계획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유치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최대축산단지인 홍성군은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을 위해 축산악취로 인한 군민들의 고충을 해소해야 한다. 이와 관련 채 전 군수는 "축산농가의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소규모 농가를 집단으로 이전토록하고 소나 돼지 등을 한 개인이 아니라 공동으로 좀 넓은 곳에 친환경적으로 기르도록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친환경 축산을 위한 지원이나 낙농 현대화를 위한 시설지원, 양돈농가에는 냉난방 시설지원, 축사 현대화 지원사업 등 각종 시설지원이나 관리 측면에서 좀더 효율적인 지원이 되고 축산농가 입장에서도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서 채 전 군수는 "현 시점에서는 인구증가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적십자, 보건복지부 등 공공의료기관 유치 및 건립을 위한 협상이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공공의 이익 측면에서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일단 병원을 건립하고 이후 일정기간 손실분을 보전해 주는 방식도 고려해보고 여러 방안을 함께 의논해 나아가야 한다. 다만 그 기간까지 제대로 된 어린이병원도 없어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도내 대학병원과 연계한 영유아 전문센터 건립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현병 전 군수는 홍동초등학교 36회 졸업, 홍성 중·고등학교 13회·21회 졸업, 2009년 혜전대학교 행정 전산과를 졸업했다. 현재 국민의힘 충남도당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 민선3기 홍성군수 ▲ 광천읍장, 서부면장, 갈산면장 ▲ 홍성군청 사회복지 과장, 환경보호 과장, 문화공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채 전 군수와의 지역현안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경제 고립 심화 홍성군, 도청 이전과 혁신도시 지정 효과 반감 우려"

- 내포신도시 조성 8년차를 맞고 있는 홍성군은 원도심 공동화는 심화되고 혁신도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신도시의 정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도청이전 후 예상보다 다른 시군으로부터의 인구 유입 등은 저조하나 홍성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이 주로 이어지고, 주변 서산, 당진, 천안, 아산, 세종 등의 발전으로 오히려 인구감소 위험이 있는 데 그 근본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물론 현재 10만 인구가 유지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타시군의 인구감소와 비교했을 때 우리 홍성군은 그나마 신 도청시대를 맞이하여 혁신도시 지정으로 향후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있어서는 절반의 성공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원도심 공동화의 문제나 신도시 정체 문제를 주변 자치단체와 비교해 보면, 서산은 미래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회사 SK이노베이션 및 석유화학단지 보유로 수소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하고, 당진의 경우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철회사 중 하나인 현대하이스코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부권 천안·아산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삼섬전자와 같은 대기업 유치를 통해 막강한 경쟁력을 보유했다. 홍성군은 경제 고립이 심화되어 도청 이전과 혁신도시 지정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까 더 걱정이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행정, 인구, 산업, 교육의 집중심화로 비슷한 시기에 충남도청을 유치한 홍성군과의 격차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더 이상 미래세대에게 성장이 정체되고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한 경쟁력이 부족한 홍성군을 물려줘서는 안된다. 그 해결책 또한 정체되고 있는 인구의 증가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더 많은 아이를 낳아 인구를 증가 시킬수 도 있겠으나 결혼인구나 출산율 감소로 인해 여건상 이는 한계가 있고 현재 타지역에서 홍성으로 이주해서 바꿔 살라고 강제할 수도 없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이주할 마음이 생기도록 원도심과 신도시 모두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해법으로 첫째 신도시는 행정통합을 통해 시승격을 이루고 중복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각 인프라 환경, 관광, 지역기반 등의 공유를 통해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3개군 (홍성, 예산, 청양)의 행정통합(자세한 사항은 공약발표시)을 통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홍성, 예산, 청양은 행정의 분리로 기업 및 정부기관 유치 경쟁에 따른 경제적 손실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사업 유치를 위한 출혈 경쟁으로 행정적 비용의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 3개의 행정을 통합하고, 신도시에 인구 20만 이상과 지역내 총생산 7조 이상, 예산 3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여 충남에 새로운 중심도시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며, 자립능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둘째 원도심은 교통중심 복합환승센터(자세한 사항은 공약발표시)를 건립하여 충남 서부와 동부 더 나아가 전국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변 시군으로 부터 유동인구 유입을 꾀하도록 해야 한다.

홍성군은 장항선과 서해안고속도를 이용하여 충남 서부권으로부터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으로의 이동의 중심이 될수 있는 지역이나, 그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청남도는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에 인접한 천안,아산,세종을 중심으로 교통망 발달에 의한 인구유입 가속화, 산업화, 도시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도청이전 후 환황해권중심 교통망의 중심역할을 주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서해선 개통과 제2 서해안고속도로 교통망 구축만을 기다리는 실정으로 거주인구의 증가나 유동인구의 새로운 유입은 요원하고 원도심의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해결책으로 원도심에 환황해권중심교통망 구축의 일환으로 교통수단간 환승이 기능하고, 상업, 문화, 주거 등 복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여, 충청남도의 교통망을 동쪽은 경부선 위주의 대전,천안,아산,세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서쪽은 도청소재지인 홍성을 중심으로 서해선 위주로 교통 이원화를 도모하여 인구유입의 가속화, 산업화, 도시화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

이제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아니 이미 늦었지만 도청유치로 새로운 10년 설계를 꿈꿨듯 행정통합과 교통망 개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 발전하는 현 상황에서는 서산, 당진, 아산 등과 같이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조금 지원 등 세금낭비 기업유치 아닌 기업 스스로 찾아오게 해야"

-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기업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은 있는지?

"도청이 대전에 소재하고 있던 때를 생각해 보면 도청소재지를 옮겨야 한다고 매년 논의되었던 것 같다. 이와 비슷하게 지역내 기업유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매년 제기되고 있는 오래 되었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 아닌가? 제가 퇴임이후 도로를 포장하고 아파트 단지 들어서고 그 이외에는 도청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조성 말고는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군수로 재직할 때 결성과 갈산에 농공단지를 조성했고 지금은 없지만 중견기업 덴소풍성과 코오롱 네오뷰라는 기업도 유치했다. 아무래도 지역경제 활성화나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원도심 공동화라는 부작용은 있지만, 도청을 유치한 것이 그 기여도 면에 있어서는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볼수 있는 지역내총생산을 보면, 도청유치로 홍성군의 GRDP(지역내총생산)가 내포신도시 조성과 도시화 가속화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도청이전 전·후를 비교해보면 50% 이상이 증가했다. 이는 도청유치 추진시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로 유치를 통해 이뤄낼 수 있는 최대치가 아닐까 한다.
물론 도청 이전을 기점으로 2조시대를 넘어, 현재는 3조시대를 열고는 있지만 경제구조적 관점에서 농림어업, 축산,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행정, 제조업, 건설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구의 감소와 도시화를 고려하면 이제는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홍성군을 둘러싼 다른 자치단체를 보면 서산시의 경우 배터리와 화학 중심으로, 천안시·아산시의 경우 자동차와 전자, 당진시의 경우 철강, 세종시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 변화를 꾀하고 있고 또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보인다. 하지만 홍성군은 경제 구조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해 보이고 지역내 총생산은 도청이전에 따른 효과 이외에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홍성군은 이제라도 경제를 구조적으로 개조해야 하고, 보조금 지원 등 세금낭비의 기업유치가 아닌 기업이 스스로 홍성군을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그 해법으로는 홍성을 둘러싼 강한 자치단체와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해 홍성경제의 축을 앞서 말한 취약한 산업구조에서 지식정보산업위주로 바꿔야 하며 그 시작으로 지식산업을 육성하는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제조업과 첨단산업, 지식기반산업(인터넷 · 정보 통신 · 생명 공학)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대기업 계열사나 첨단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거, 교육의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경제구조의 패러다임을 지식기반산업을 축으로 변경하여, 충남의 지식산업 중심으로 성장시키면서, 행정통합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여 지역내 총생산 10조 이상의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로 지속 성장시키는 것이다.

또한, 기업유치의 경우 세제혜택과 각종 규제를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과감히 철폐하는 것은 물론 예를 들어 기업에게 홍성군 이전조건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주는 장기 임대방식(정착 단계: 무상임대, 활성 단계 : 유상임대)으로 통 크게 빌려주고 향후 매각한다는 계획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유치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기업유치가 성공하더라도 유치기업이 규모를 줄인다던가 극단적인 경우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철회하는 문제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기업을 유치하는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구 및 원부자재를 판매하는 후방 지원 업체 유치도 병행하여야 한다고 보며 이를 동시에 진행(공구상가 및 원부자재 타운조성)해야만 홍성군이 기업하기 좋고 매력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 축산군인 홍성군은 축산업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반면, 축산악취로 인해 군민들이 고충을 겪으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주민과 축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내포신도시는 2006년 도청 이전이 결정된 후, 2012년 충남도청과 경찰청, 교육청이 이전해왔고 이제는 본격적인 도청소재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혁신도시 지정으로 앞으로 도시는 더욱 커나갈 것으로 보인다.

도시는 말 그대로 인구가 많이 밀집해있고, 특히 내포신도시의 경우 도청소재지로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활동이 중심이 되는 장소로서 도시가 발전할수록 축산 입지가 작아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내포신도시 주변에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이라도 발생하는 경우 반경 수킬로미터 이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해야하는 문제와 소·돼지 등 매몰처분시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을 생각하면 이제는 적절한 보상을 통한 도시 외곽지역으로 이전도 적극 고려해 볼 시기라고 생각된다.

여기에 더 나아가 축산농가의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소규모 농가를 집단으로 이전토록하고 소나 돼지 등을 한 개인이 아니라 공동으로 좀 넓은 곳에 친환경적으로 기르도록 하여 예를 들어 친환경 축산을 위한 지원이나 낙농 현대화를 위한 시설지원, 양돈농가에는 냉난방 시설지원, 축사 현대화 지원사업 등 각종 시설지원이나 관리 측면에서 좀더 효율적인 지원이 되고 축산농가입장에서도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축산농가와 도시는 함께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된다. 커져가는 도시와 기존에 있던 축산농가간 간극을 좁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다행히 홍성군은 내포신도시의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해 일부 축산농가나 돈사의 이전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는 가축보상과 시설보상 측면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협의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다만, 도시외곽 지역으로 이전 전까지는 무인 악취 포집기를 추가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 하고 더욱이 축산악취의 경우 어느 한 곳에 생기는 문제가 아니므로 예산군과 협의하여 공동 대응을 해야하고 삽교 일대까지 악취저감제 지원사업도 병행해야 한다."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 특정 피해계층 피해보전위한 핀셋 선별지원 필요"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수축산업의 상실감이 커지고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10개월여 전 세계적으로 K-방역이라 불리 울 정도로 방역의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면에는 장기간 국민의 희생과 계속되는 거리두기와 비대면 전환으로 지역경제의 피해가 컸으며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극복방안으로 특별재난지원금 보편 지급과 착한 임대인 세제제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게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을 통해 카페, 노래방 등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비롯해 택시기사, 돌봄서비스 종사자, 특고·프리랜서 등을 포함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다각도로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중앙정부 지원에서는 제외되었던 예를 들면 종교시설과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과 같이 특정 피해계층의 피해보전을 위한 핀셋 선별지원도 필요해 보인다. 물론 군에 재정적인 여력이 허락된다면 추가 재난지원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선별지원을 위한 대상자 선정이나 절차 마련에 상당한 시간을 요하니 신속한 지원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현금 지급보다는 소멸성 지역화폐의 보편지급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방안이 더 효과적일 거라 생각된다.

11월이면 백신 예방접종도 어느 정도 완료되고 그에 따라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제 상당부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이 이루질 것이다. 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지면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이나 사적모임 인원 기준 제한 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미 위드코로나를 시행중인 세계 각국의 예를 보면 다시 코로나19기 확산되는 현상 또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지원금 지원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위드코로나 시대에는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 마스크착용 등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서 다시금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

"도내 대학병원과 연계한 영유아 전문센터 건립해야"

-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업고 타 도시로 원정치료를 가야하는 상황이다. 종합병원 유치가 시급한 이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종합병원 유치라는 것이 개인하나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도와 홍문표 의원과 긴밀한 협조와 공조하에 원팀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도 어려운 과제이다. 지난 과거에 충남도는 건양대, 순천향대, 단국대 등과 도내 제2병원 건립을 위해 접촉했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종합병원이 유지될 수 있을 정도의 인구와 경제성 없기 때문이다.

종합병원을 유치하려면 인구 30만 명 정도가 있어야 종합병원 운영의 수지타산이 맞고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그 해결책 또한 정체되고 있는 인구의 증가에서 찾아야 한다. 저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행정통합과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지식정보타운 조성을 통해 인구유입 가속화만이 자연스러운 종합병원 유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 시점에서는 인구증가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적십자, 보건복지부 등 공공의료기관 유치 및 건립을 위한 협상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공공의료기관도 경제성 문제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지만, 아주 간단하게 공공의 이익 측면에서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일단 병원을 건립하고 이후 일정기간 손실분을 보전해 주는 방식도 고려해보고 여러 방안을 함께 의논해 나아가야 한다.

다만 그 기간까지 제대로 된 어린이병원도 없어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도내 대학병원과 연계한 영유아 전문센터 건립을 병행하여 추진하겠다."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환경과 맞짱 뜨는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분산 되어있는 홍성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의 통합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통합에 대한 의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있다면?

"홍성 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의 통합은 매년 논의되고 있다. 수십년간 고착화된 시장의 이원화 구조는 경쟁하여 발전하는 관계에서 대형마트, SSM, 특히 온라인 유통환경에 밀려 저(低)부가가치화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시장통합은 앞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가야할 길입니다만, 도청유지 후 답보되어 있는 인구정체 상황과 상설시장을 전통시장으로 이주시켜야 하는 재정적인 문제와 공유지를 주차타워로 활용하자는 의견은 있습니다만, 투자비용 대비 회수가 안되는 상황으로 비춰볼때 현시점 통합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시장 통합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 먼저 상인회를 하나로 묶어 공동체라는 인식과 상인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높여야 하며,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시장정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해야한다. 저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공공주도형 온라인 주문 배송 시스템 도입과 생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면서 고객과 채팅으로 소통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시장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상인 대부분 나이가 많고 스마트폰 앱,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문제점도 있습니다만, 일대일 앱 교육 및 전담센터를 구축하여 디지털 전통 시장(자세한 사항은 공약발표시)을 만들고자 한다. 매스컴에서 경제구조가 4차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전통시장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대형마트, SSM, 온라인 유통환경과 맞짱 뜰 수 있는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역간척사업으로 과거의 영광 재현? 시대착오적인 발상"

- 광천 옹암포구의 옛 명성을 되찾고 광천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포구를 복원하고 토굴을 정책적으로 보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홍성·보령호 역간척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의견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과거 공업, 농업, 주택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간척사업을 했습니다만, 이제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과거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는 것도 생각해 볼 시기라고 생각한다. 저는 우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변경해서 사용했던 자연환경에 대해서는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미래세대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런 측면에서는 홍성·보령 역간척 사업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광천 옹암포구 역시 간척사업으로 전성기가 끝나면서 포구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는 사실이다.

과거 서해안 일대에서 해산물과 다양한 물류를 실은 배가 광천장이 서면 옹암포구로 모여들었고 자연스럽게 포구 주변에 시장이 형성되어 음식점, 여관 등을 중심으로 발전을 이루었지만, 간척사업을 통해 갯벌이 없어진 지 수십년이 경과하여 현실적으로 바닷물도 없는 상황에서 이를 복원하기 위한 막대한 비용측면을 고려하고 농업용수 확보라는 긍정적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게 현실임을 감안하면 과거의 모습 그대로 포구를 형성해서 복원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또한 경제적인 면에서 역간척사업으로 광천 옹암포구 기능을 살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포구는 물류의 집산지였던 탓에 운수업도 성황을 이루었던 적도 있었지만 간척으로 인해 포구의 기능을 잃어 버리고 장항선 개통으로 그 물류 집산지로서의 역할이 감소한 상황에서 역간척사업을 통한 뱃길복원만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보다는 유통환경의 변화 측면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곧 극복할 것이라고 믿지만 우리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위드코로나 시대로 나아가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려고 하고 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이를 넘어 새로운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수행해 왔던 유통산업 역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들이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 세대의 소비 패턴의 비대면화로 언택트 소비가 활발해 지면서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 한국의 쿠팡 등 온라인 디지털 유통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유통환경의 편리함을 고려하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한다고 해도 이러한 패턴은 좀 더 편의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언택트 소비에 있어서 홍성군이 주변 자치단체보다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유통분야 중 물류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과거 포구를 중심으로 뱃길을 형성하여 물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다면, 이제 홍성은 서해선 개통과 제2 서해안고속도로 교통망이 구축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광천지역에 물류클러스터(자세한 사항은 공약발표시)를 조성하여 수도권에 집중되었다가 다시 전국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항, 평택항, 당진항과 충남 이남 서남부권의 중심에서, 밀려드는 물동량이 경유하고 충남 동부를 넘어 전국으로 연결되는 물류의 집결지로서 활용하는 것이 과거 옹암포구의 영광을 재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과 지역 동반성장 위해 지역혁신플랫폼이 해답"

- 지역대학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정원 미달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며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등을 꾀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이 살아야한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대응 방안이 있다면?

"
지방대의 위기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 정부지원의 수도권 대학 편중 등 다양한 요인이 중첩되어 있다. 더 큰 문제는 현 정부의 정책은 경쟁력 없는 대학은 퇴출하도록 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설치 된 지방대학을 시장 논리로만 접근해서 퇴출을 논의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집중 흐름을 끊어내야 지방대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저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동남권의 울산, 경남의 RIS(지역혁신플랫폼)에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우선, 지자체와 지역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핵심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공급하여 지역인재들의 수도권으로의 이탈 행렬을 막고 자연스럽게 수도권으로 부터의 인재들을 영입하자는 것이다. 이는 지역의 대학들이 기업과 협력해 전공을 이수 한 뒤 인턴을 거쳐 취업을 하여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미 저는 홍성을 둘러싼 강한 자치단체와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해 홍성경제의 축을 지식정보산업 위주로 바꿔야 하며 그 시작으로 지식산업을 육성하는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과 첨단산업, 지식기반산업(인터넷 · 정보 통신 · 생명 공학)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대기업 계열사나 첨단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거, 교육의 복합타운을 조성토록 하여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루도록 하자는 것이다. 옛 말에 뭉쳐야 산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지자체, 지역대학, 기업등이 하나가 되어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 내겠다."

- 민선 5기~7기까지 12년간의 홍성군정에 대한 평가와 군수에 당선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중점 정책은?

"민선으로 3회 연속 군민의 선택을 얻어 군정을 이끌어 오셨다. 이 하나 만으로도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생각된다. 모든 일에는 공과 과가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공을 찾고자 하면 잘한 것만 보일 것이고 과를 찾고자 하면 또 잘못한 것만 보일 것이다.

하지만 군수님을 비롯해서 군청 공무원 모두가 매 순간순간 군민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결정을 했을 것이라 판단 되고, 일이라는 것이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 것도 있고 따라서 그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그 결과가 공이 되었건 과가 되었건 아직 시기 상조라 생각된다. 이에 대해서는 먼 훗날 군민들께서 평가하실 날이 올 거라 생각된다.

군수에 당선된다면, 더 큰 도약, 더 큰 홍성을 목표로 군정 중점과제 5개 분야를 정해 힘차게 달려가겠다. 첫째, 도청유치로 10년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제는 행정통합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 둘째,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뤄 내겠다. 셋째, 충남의 대중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 넷째, 인사개혁으로 군민께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 다섯째, 지역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홍성은 저 채현병을 키워 주셨다. 채현병은 홍성군을 충청남도 중심도시로서 더 살만한 곳으로 키우겠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고 미래 세대까지 행복한 지속가능한 홍성군으로 만들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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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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