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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안군 도초면에 개교한 섬마을인생학교는 청년과 어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섬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덴마크형 인생학교이다. 도초도와 비금도를 오가며 삶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섬마을인생학교 개교 2019년 신안군 도초면에 개교한 섬마을인생학교는 청년과 어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섬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덴마크형 인생학교이다. 도초도와 비금도를 오가며 삶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섬마을인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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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작은 섬 도초도에서 제2회 인생학교 글로벌 교육포럼이 열린다.

10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한국과 덴마크, 인생학교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섬마을인생학교, 오마이뉴스,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덴마크와 한국의 교육자들, 꿈틀리인생학교, 도초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한다. 

22일 열리는 첫 번째 세션은 '그룬트비 정신과 인생학교는 덴마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라는 주제로 세 명의 덴마크 교육자들이 온라인 발표를 진행한다. 

덴마크에프터스콜레연합회 선임 컨설턴트를 지낸 수너 코버위(Sune Kobberø)는 인생학교(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 호이스콜레)가 어떻게 덴마크 행복사회에 기여했는지를 알리고 인생학교의 노래문화가 덴마크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발표한다. 

덴마크 로스킬데 공립학교 레넛 뵈스팅(Lennart Børsting) 교사는 인생학교가 한 개인의 삶과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야기 나눈다. 특히 두 아이의 아빠로서 자녀 교육에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돌아본다. 

류슨스틴 교사 안데르스 슐츠(Anders Schultz)는 그룬트비의 철학과 인생학교가 덴마크 공립학교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 발표한다. 고전과 텍스트에 갇혀있던 당시 교육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이야기'를 강조하는 인생학교 수업이 어떻게 공립학교에서 스며들게 됐는지를 이야기한다. 

23일 오후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산책하며 나누는 인생학교 이야기'다. 전국에서 참석한 20여명의 교육자들은 4개조로 나뉘어 도초도 시목해변과 해송숲길을 산책하며 서로의 삶을 나눈다. 

23일 저녁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은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다.

오연호 섬마을인생학교 이사장은 "인생학교의 가치와 철학에 공감하는 전국의 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덴마크 교육계와의 연대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현장 참여자들은 전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0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서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섬마을인생학교, 오마이뉴스, 신안군 공동 주최.
▲ 제2회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 10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에서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섬마을인생학교, 오마이뉴스, 신안군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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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틀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1년 간 쉼을 주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꿈틀리인생학교'와 청년, 시민들과 함께 도초도라는 섬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기 삶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섬마을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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