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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한 사실을 20일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19일 신형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021.10.20
▲ 북한 "신형 SLBM 잠수함서 발사" 확인…김정은 불참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한 사실을 20일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19일 신형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021.10.20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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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9일 진행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대해 "주권 행사를 막지 않는다면 한반도에 긴장이 유발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의 이번 시험발사가 미국을 의식하거나 겨냥한 것이 아니고 순수 국가방위를 위해 이미 전부터 계획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에 대해 근심하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정상적이며 합법적인 주권행사를 걸고들지 않는다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긴장이 유발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한사코 잘못된 행동을 선택한다면 보다 엄중하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 SLBM 시험발사 대응과 관련해 "우리는 이미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위험한 시한탄을 만지작거리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또 "미국이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 중에 있는 동일한 무기체계를 우리가 개발, 시험한다고 하여 이를 비난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기준"이라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진정성에 대한 의혹만을 더해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외무성 대변인이 언급한 '이중기준'은 북한이 주장하는 "정상적 자위권" 행사를 '도발'로 규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3일에도 자신들의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소집되자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비난했다.

당시 북한은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만일 앞으로 안보리가 강도적인 미국식 사고와 판단에 치중하며 이중 잣대를 가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을 또 다시 침해하려드는 경우 그 후과가 어떠하겠는가는 스스로 잘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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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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