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총파업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총파업대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련사진보기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조형래)는 20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불평등 타파, 평등사회로 대전환, 총파업대회"를 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집회에 "금속·제조업 노동자, 건설노동자, 학교비정규직과 교육공무직 등 교육기관 노동자, 택배·마트 등 서비스노동자, 대학·병원·관공서 등 공공기관 및 운수업과 사회서비스직 노동자, 교직원노동자, 공무원노동자 등 민주노총 가맹·산하 16개 산별 약 7만 조합원 전체가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전면 개정', '정의로운 산업전환과 일자리 국가책임', '주택·의료·교육·돌봄·교통 공공성강화'를 내걸고 있다.

민주노총은 "사회적 불평등의 고리를 끊어내고, 노동 중심 평등사회로의 대전환을 요구한다"며 "노동자가 앞장서 불평등 세상을 바꾸는 시대적 과제에 복무하고 노동자 스스로와 모든 사회 구성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총파업 투쟁을 전국 동시다발로 전개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경남도와 '노정교섭' 승리를 위한 쟁취를 선포하고 지역 150만 임금노동자를 위한 제대로 된 노동정책 수립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산연(산켄전기), 한국지엠 비정규직, 한국지엠 부품물류, 한국공작기계에서는 해고노동자들이 발생했고, 이들은 투쟁하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해고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 무너지는 지역 상권에 절망하는 영세상공인, 불공정과 불평등을 넘어 사회 첫걸음을 빚으로 시작하는 청년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적 혐오와 차별, 폭력에 노출된 여성, 여전히 투명 인간으로 취급받는 장애인, 언제나 존재를 부정당할 것을 강요받는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을 멈추고 거리와 광장, 골목을 메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총파업 대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총파업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총파업대회".
ⓒ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련사진보기


태그:#민주노총, #총파업, #불평등 타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