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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국민의힘 김맹호 의원은 "용현리 보원사지는 불교문화 중심지의 절터"라며 국보 승격을 촉구했다.
 서산시의회 국민의힘 김맹호 의원은 "용현리 보원사지는 불교문화 중심지의 절터"라며 국보 승격을 촉구했다.
ⓒ 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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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보원사지 내 불교 문화재가 국보로 승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산시의회 김맹호(국민의힘, 라선거구) 의원은 18일 제 266회 임시회에서 "용현리 보원사지는 불교문화 중심지의 절터"라며 국보 승격을 촉구했다.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지는 백제 시대 창건돼 고려 초 크게 번성하면서 조선 시대까지 이어왔다. 현재 절은 없어지고 절터만이 남아있으며 사적 제316호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보원사지에는 5층 석탑(보물 제104호), 당간지주(보물 제103호), 석조 (보물 제102호), 법인국사보승탑(보물 제105호), 법인국사모승탑비(보물 제106호)가 남아있다.

이같은 보물들이 모인 보원사지에 대해 김맹호 의원은 "백제금동입상이 발견되었고 법인국사보승탑비 등에는 당시 1천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는 기록인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기록으로 보아 보원사지는 당시 매우 큰 절터"라며 "법인국사보승탑비와 법인국사보승탑, 5층 석탑은 학술 가치가 높아 국보로 승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맹정호 시장은 "불교 문화재 승격을 위해 2017년 기초연구와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보완연구 필요성에 따라 문화재 3점의 연구용역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맹 시장은 "대상 문화재의 심층 연구를 통해 국보승격 당위성을 확보하고 신청할 예정"이라며 "국보 승격 가능성이 높은 법인국사보승탑과 탑비는 한 쌍으로, 최초 건립된 장소에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어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국보추진에 공감했다.

특히 "당대의 정치사회 배경이 관련된 상호 일체 작품으로 국보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5층 석탑 역시 대표 유물로 국보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이들 3점의 문화제의 심화 연구를 마치고 2022년 충남도에 국보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문화재청에 국보 신청 절차가 다시 이루어지는 등 까다로운 절차가 남아있다.

이에 대해 맹 시장은 "문화·학술·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의 국보로 지정은 까다로운 심의가 진행된다. 여러 난관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연구성과로 국보 승격 가능성 충분히 기대된다"면서 "전문가 등과 함께 승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소와 관련 부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국가는 국가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지쳐가고 있다"면서 "특히 의료진의 어려움과 노력은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소와 관련 부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 관련해 박노수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감염병 확산 등 업무폭주로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라면서 "대부분 늦은 저녁 확진자 발생으로 역학조사와 환자 대응 등 계속 긴장 상태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담당 부서는 야간과 휴일 근무를 하면서, 직원들의 퇴직·휴직·병가 등이 늘어나고 있다"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간제 채용, 대체 휴일 외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치료를 위해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범 서산시 보건행정과장은 "보건소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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