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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자료사진)
 브리핑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자료사진)
ⓒ 울산고래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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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14일 발표했다.

청년가구 주거비 무상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비 무상지원을 확대하며, 청년 및 신혼부부가구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다 신혼부부에게 시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등 주거 안정성을 확보해 '탈울산'을 막고 '저출생'을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4일 오전 9시 5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청년주택 공급과 주거비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주거분야 인구활력 증진계획을 발표했다.

"울산, 2030년까지 39세 이하 미혼청년가구 4만5천 세대에 월임대료 지원"

송 시장은 "우리시는 민선 7기 들어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집중해 왔다"면서 '지난 7월에는 양질의 일감과 일터, 삶터 조성을 통한 울산형 인구증가 대책을 발표했으며, 결혼·출산·보육, 교육, 일자리, 주거, 문화·관광 5대 분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 발굴에 집중해 왔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러면서 "오늘은 '주거분야 종합대책'을 발표하고자 한다"면서 "인구 활력 증진의 핵심층인 청년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맞춤형 주거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먼저, 청년과 신혼가구의 주거비 지원을 강화에 대해 "청년가구 주거비 무상 지원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900억 원을 투입해 청년가구 4만5천 세대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만19세에서 39세 이하의 미혼청년가구 세대주다.
이들에게 월임대료 10만 원과 임차보증금이자 월 5만원을 최장 4년 간 지원한다.

만일, 청년가구 주거비를 지원받는 청년이 결혼을 할 경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하고, 부득이하게 민간 주택에 거주하더라도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송 시장은 이어 "신혼부부에 대한 주거비 무상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울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신혼부부에 주거비와 관리비를 최장 10년간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760여 가구에 9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송 시장은 "지원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내년부터는 사업의 범위를 확대한다"면서 "결혼이 늦어지는 만큼, 지급대상 연령을 만 39세이하에서 만 45세이하로 늘리고, 임차보증금 대출 가구에 대해서는 이자비용 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가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48억 원을 투입해 1500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2030년까지
총 2만 6000가구 813억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이어 "청년 및 신혼부부가구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면서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도심 속 시유지를 적극 활용해서, 오는 2025년까지 청년 맞춤형 셰어하우스 200호를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8년까지는 중구 혁신도시 공공청사 예정부지에
960억원을 투입해 다함께 돌봄센터, 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행복주택 474호를 공급한다.

또한, 행복주택 내부에 빌트인 가전과 가구, 친환경 마감재 사용함으로써 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신혼부부에게 시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감면혜택을 제공한다"면서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울산 거주 신혼부부에게 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50% 감면해 줌으로써, 출산과 육아를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 또한 경감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철호 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돕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일은 울산의 내일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면서 "인구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울산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한 '주거지원 종합대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울산의 인구 활력이 샘솟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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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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