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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경선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경선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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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선 승복 입장을 밝힌 이낙연 후보에게 "정말 고맙다. 함께 길을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13일 이낙연 후보 입장 발표 후 곧바로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님께서도 흔쾌히 함께 해주시기로 하셨다"며 "대의를 위해 결단 내려주신 이낙연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낙연 후보님께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신 우리 당의 자랑"이라며 "그 뛰어난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당과 나라의 미래에 큰 역할 하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조금 떨어져 서로 경쟁하던 관계에서 이제 손을 꽉 맞잡고 함께 산에 오르는 동지가 되었다"며 "이낙연 후보님과 함께 길을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동지다. 작은 차이보다 공통점을 더 크게 보고 힘들 때 서로 부축하면서 같은 곳을 향해 걸어야 한다"며 "경선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안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동지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또 "이제 우리는 출발점에 서 있다. 갈 길이 멀다"며 "작은 차이를 이유로 우리끼리 다툴 틈이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모두 함께 가야 할 길이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정신과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우선이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동지의 이름으로 함께 뜻 모아주시고 손 잡아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린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재차 호소했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전문]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다 같이 주인공이 되어 뜁시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지도부-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상견례'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지도부-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상견례"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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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님, 정말 고맙습니다. 잡아주신 손 꼭 잡고 함께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낙연 후보님께서도 흔쾌히 함께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대의를 위해 결단 내려주신 이낙연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낙연 후보님께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신 우리 당의 자랑입니다. 

우리 모두는 국민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이낙연 후보님을 기억합니다. 그렇게 국민들께 높은 지지를 받은 총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현장에서 재난 대응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던 모습은 많은 국민께 이제 '나라다운 나라가 됐구나'하는 믿음을 주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의 발판을 만들어놓으셨습니다. 

그 뛰어난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당과 나라의 미래에 큰 역할 하시리라 믿습니다.

"멀리서 산을 보면, 산속의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산에 가보면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묵묵히 걸으면 능선에 이르고, 더 걸으면 정상에 다다릅니다."

이낙연 후보님의 말씀입니다.

조금 떨어져 서로 경쟁하던 관계에서 이제 손을 꽉 맞잡고 함께 산에 오르는 동지가 되었습니다. 이낙연 후보님과 함께 길을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습니다. 

우리는 동지입니다. 작은 차이보다 공통점을 더 크게 보고 힘들 때 서로 부축하면서 같은 곳을 향해 걸어야 합니다. 경선과정에서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동지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낙연 후보님과 함께하셨던 분들도 다른 후보님과 함께하셨던 분들도 모두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동지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갈 길이 멉니다. 작은 차이를 이유로 우리끼리 다툴 틈이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모두 함께 가야 할 길입니다. 그 길은 어느 개인을 위한 길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정신과 존재 이유는 분명합니다. 국민을 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이 우선입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동지의 이름으로, 함께 뜻 모아 주시고 손 잡아 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경선을 치르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것들은 다 털어 버리고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다 같이 주인공이 되어 뜁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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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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