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반구대 암각화 물문제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반구대 암각화 물문제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 서범수 의원실

관련사진보기


세계적 문화재 중 하나로 평가받는 울산 울주군 국보 반구대 암각화. 그러나 발견 전 이미 아래쪽에 생긴 댐(사연댐)으로 인해, 여름철 우수기만 되면 물에 잠기기를 반복해 훼손되면서 수십 년 간 논란이 일었다.

울산 구성원들의 호소에 힘입어 지난 6월 24일 국가물관리위가 '대구시 식수원을 경북 구미 해평취수원으로 이전하고 울산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해 경북 운문댐 물 하루 7만 톤을 울산시에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 극적으로 보존길이 열렸다.

하지만 당사자인 대구시 입장이 있고,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우려가 남아 있었다. 반구대 암각화는 지금도 비가 많이 오면 물에 잠기기를 반복해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9월 2일 반구대 암각화 앞으로 들어가 반구대암각화 보존 방안 시행의 시급성과, 경북 운문댐 물을 울산에 공급하는 사업을 최우선 추진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관련기사 : 물 속에 들어간 송철호 울산시장, 왜냐면)

10월 13일,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권 물 문제 해결이 중요한데, 지금 여러 가지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면서 "만일 대구 물 문제가 해결되면 반구대암각화 보전을 위하여 필요한 물을 울산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가 우려했던 대구의 입장이 찬성으로 확인된 것이다.

권영진 시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 국정감사장에서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이 "지난 6월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이 발표되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 상호간의 여러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의 보전을 위해서는 대구시의 물 문제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서범수 의원은 권 시장의 답변을 두고 "대구시의 물 문제가 해결될 경우, 울산은 대구로부터 맑은 물 공급을 차질없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반겼다.

이와 관련해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은 100억 원의 상생기금을 구미시에 지원하고 구미5공단 분양활성화 및 KTX 구미역사 신설협조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범수 의원은 "국보 285호 반구대암각화는 선사시대 그림으로 그려진 역사책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맑은 물 공급사업이 해결되어서 반구대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