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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광역시·충청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천광역시·충청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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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전국 자살률 1위에 대한 지적에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고 말했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충남은 3년 연속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지속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연간 사망수자수 대비 충남의 자살자 수는 2017년 31.7명(전국 평균 24.3명), 2018년 35.5명(26.6명), 2019년 35.2명(26.9명) 등으로 3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자살률도 2017년 65.1명(전국 평균 47.7명), 2018년 62.6명(48.6명), 2019년 60.6명(46.6명)으로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과 고독, 건강 등이 꼽히고 있다.

지난해 충남사회조사에서 '자살 충동을 경험한' 응답자(4.4%)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적 어려움이 47.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외로움과 고독 24.3%, 신체적 질환 21.6%, 가정불화 19.4, 직장문제 11.7, 정신적 질환 8%, 따돌림 3.5% 순으로 나타났다(만 15세 이상 1만5000가구주와 가구원 대상 가구 방문 면접조사 방식). 자살 충동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이라고 답변한 시·군은 논산시(58.0%)가 가장 높았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부끄럽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며 "줄일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을 다해 나가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행히 지난해의 경우 2019년에 비해 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충남사회조사에서는 '자살 충동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2019년 2.8%에서 지난해 4.4%로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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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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