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단체는 "기본소득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 사태, 기후변화, 부동산 폭등 등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경제 불평등과 빈부 격차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국민 모두가 인간답게 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고, 기본소득이 실현되면 가장들의 어깨가 펴지도 청년들은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이재명 후보가 본선 무대에서도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준 상임대표는 "기본소득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모아서 하루라도 빨리 정책이 실현되도록 압박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0일, 후보 수락 연설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 기본금융으로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라며 기본소득과 관련된 정견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