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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올 때만 해도 코로나는 중국 땅 남의 이야기 같았다. 머지않아 한국에 하루에 500~800명씩 환자가 나오던 코로나 돌풍이 불 때쯤, 지인들은 "영국에 더 있을 걸 그랬다"는 말을 전해왔지만, 영국 의료를 아는 이상 "아니야. 영국에 환자가 10명밖에 안 생기더라도 나는 한국에 있는 게 마음이 편해"라고 답했다.

지금은 미국이 코로나도 1등을 하고 있어서 그 숫자가 무색하지만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영국도 그 두 달 뒤 코로나 유행국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가디언>이 2020년 9월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100만 명 당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622명으로 영국이 최고였다. 놀랍지도 않았다. 평소 생활 습관, 공공의료 시스템, 가치관을 놓고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누가 그랬나... 영국 NHS, 선구적인 공공의료 제도라고

얼마 전에 유투버 올리버쌤이 갓 태어난 아이의 간단한 처치인데도 미국에서는 어렵고, 비싸게 가입한 보험인데도 되는 병원 안 되는 병원이 있어서 병원도 토스당하며, 된다는 병원을 가도 확인 절차에서 무수한 오류가 일어나 마음을 졸이던 영상을 본 일이 있다. 올리버쌤도 '이게 말이 되냐고, 한국이었으면 벌써 몇천 원 내고 해결됐을 일'이라며 역정을 내는 걸 보면서 말로만 듣던 민영보험제도의 수렁이 얼마나 얼마나 인간의 신체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것에 비하면 확실히 영국의 돈 한 푼 안내도 되어서 괴로운(?) 영국의 '공공'의료시스템이 환하게 돋보였다. 돈을 내도 어려운 미국보다는 돈을 안 내고 어려운 영국이 나을 터다. 또, 여타 동유럽 등 사정이 어려운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도 NHS는 꽤 훌륭한 제도다.

왜냐하면, 진단을 받기까지는 어렵지만 진단을 받고 나면 암 같은 병도 돈이 일체 들지 않고, 아이들 치과는 모두 무료며, 아이들은 교정도 무료다! 입국하자마자 NHS시스템에서 주소 넣고 GP(General Practice라고 가정의학과 같은 전담주치의)를 등록했더니, 무료 자궁암 검사를 받으라고 친절한 안내도 왔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의 일반 의료 수준을 기준으로 영국의 NHS를 비교한다? 에이~에이~ 손사래를 치고 본다. 몇십 년 오랜 이민 생활에도 영주권만 유지하고 국적은 바꾸지 않는 많은 어르신들의 가장 큰 이유가 한국의 의료라면 짐작이 가지 않겠는가. 2년간의 체류를 위해 3인 가족의 공공의료보험비 200만 원을 비자 신청 시 선결제했어야만 했는데, 그 보험비를 알뜰살뜰 쓰지 않은 것인지 쓰지 못한 것인지 살짝 헷갈리지만, 거의 의료혜택(?)을 보지 못한 것을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자궁암과 유방암 검사 고지
▲ 영국 NHS 암검사 안내문1 자궁암과 유방암 검사 고지
ⓒ 양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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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려서 병원에 가려면 예약하고 2주가 걸려서 병원 갈 때쯤 되면 다 나아있다는 우스개는 영국에 가기 전부터도 들었는데, 그게 우스개가 아니라 진지한 현실일 줄이야. 영국 정부의 통계를 보면, 영국에서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감기로 인한 사망자수가 1만1000명이다. 한국이 감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300명 정도인 것과 비교해볼 때, 인구수가 1000만 명(16%)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 사망자수가 5배 이상 많은 것은 의료 시스템 문제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 시대에 감기가 죽을병이라니?! 돈 3000원이면 아무 때나 가서 진료받고 약도 탈 수 있는 한국이 진정 의료천국이었던 것이다. 공짜 필요 없으니 돈 좀 받고라도 기본 의료권을 보장하라 외쳐야 하지만, 그들은 영국 친구 말마따나 그러기에 그들은 너무 영국적이었다.

다행히 한국 나이 일곱 살에 들어선 아이는 봄에 38℃를 살짝 넘겼던 일을 빼고는 2년 간 아프다고 할만한 일이 없었다. 아이는 크면서 면역이 늘어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간절기마다 코감기와 인후통이 끝장을 볼 정도로 아파야 계절이 바뀌던 서울 아줌마도 영국에서는 잘 자고 일어나면 괜찮았다. 이런 점을 보면, 강도 높은 서울 생활 스트레스가 일하며 혼자 아이를 키우던 이민생활보다 극심한 것이 확실했다. 미세먼지가 만병의 근원이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렇게 다행히도 내과적인 문제는 부츠(Boots)에서 약을 좀 사다 먹으면 쉽게 가라앉았다.
 
우리집 바로 뒤에 있던 주택같이 생긴 GP.집처럼 생겨서 병원도 찾기 어려운데 입구는 더 입구같지 않다.
▲ 영국 공공의료병원 GP 우리집 바로 뒤에 있던 주택같이 생긴 GP.집처럼 생겨서 병원도 찾기 어려운데 입구는 더 입구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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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정하게 생겼는데 한번도 갈 일이 없었어서 다행이다. GP등록하러 갔다 찍었던 사진들.
▲ 영국 공공의료 병원 GP 참 다정하게 생겼는데 한번도 갈 일이 없었어서 다행이다. GP등록하러 갔다 찍었던 사진들.
ⓒ 양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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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는 꺼려진다... 왜? 이를 뽑아버리겠다는데?

그냥 내과 갈 일은 약국에서 약을 사 먹는다 치지만, 치과는 약국 간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던가? 지금부터 무시무시한 영국 공공의료 치과와, 또 다른 방면으로 무시무시한 사립 치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가자마자 1월 1일 자로 탈이난 건, 아이의 앞니 크라운이었다. 그 이후에도 아이의 이는 때가 되면 착착 고장이 나 영국 생활이 너무 행복하지만은 않도록 균형(?)을 맞춰줬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평이 괜찮게 난 한인 치과를 찾아가는 것으로 치과 유랑은 끝이 났다.

그 유랑의 첫 시작은 이러하다. 빠르게 밤이 오는 영국의 겨울, 해가 다 진 늦은 오후 급하게 처음 찾아갔던 한인 치과는 크라운을 씌우기보다는 아이 앞니를 뽑기로 하고 마취를 열댓 군데를 찌르고도 이를 뽑지 못했다. 결국 발치는 포기하고 속이 텅 빈 이를 레진으로 채워놨다. 환자 고생시킨 것은 미안하지도 않은 지, 치료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면서도 마취비에 레진 비까지 8만 원에 가까운 돈을 받았다.

돈을 따지기는커녕, 울어 불어 터진 아이와 거기서 도망치듯 탈출해서 차가운 집으로 돌아가 몸을 숨기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엄마로서 잘못된 선택을 해서 끝도 없이 미안한 마음은 아이가 잠든 뒤에나 밀려왔다. 한국에서는 한 다리 건너면 둘씩 있을 정도로 흔해빠진, 오글거릴 정도로 친절하던 키즈치과만 다니다가 그 투박하고 실력 없는 처치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며, 미래를 대비해 치과를 탐색해야 겠다 싶어서, 키즈 치과를 검색해봤는데 근처라고 할 법 하지만, 여하튼 근처에는 이웃 구였던 리치몬드에 딱 한 군데 키즈치과가 있었다.

이곳은 또 돈으로 무시무시한 곳이었다. 예약을 하고 찾아갔던 날 긴장하며 들어서니, 분위기가 얼추 한국의 키즈치과와 비슷해서 마음이 한결 녹아내렸다. 프론트 직원들의 친절도는 환자가 내는 돈에 비례하는 듯 부드럽고 편안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중에 같이 대기하던 가족에게서도 뭔가, 우리처럼 분에 버거운 돈을 쓰러 온 어쩌다 온 사람과 다르게 우아함이 묻어났다.
 
오래된 주택에 한 30년은 써온 것 같은 치과장비들이 있는 흔한 영국치과에 비하면 굉장히 한국스러운 수준의 치과이다!
▲ 영국 키즈치과 오래된 주택에 한 30년은 써온 것 같은 치과장비들이 있는 흔한 영국치과에 비하면 굉장히 한국스러운 수준의 치과이다!
ⓒ 양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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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이를 처치하려면 처치만 할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첫진료에는 무조건 기본검사와 양치 잘하면 당장이라도 없을 플라그 검사해주고, 구강관리 교육도 해주는 신고식을 190파운드 그러니까 25만 원으로 치러야만 그 병원을 시작이라도 해볼 수 있었다.

그래도 한인 의사가 있었고, 하바드 의대까지 나왔다하니, 고비용을 지불하는 모험을 한번 걸어보았다. 예약하는 데까지는 마취니, 웃음가스니 영어 단어를 초단기 기억으로 외워서 소통해야 했지만, 그래도 진료실에 들어가면 한국말로 할 수 있지 않은가?!
 
이게 바로 그 고비용의 초진검사. 25만원내고 치아관리교육 받고 퍼런물 입에 바른 모습을 보니 캐라비언의 해적이 떠올랐다. 풉.
▲ 영국 키즈치과 초진검사 이게 바로 그 고비용의 초진검사. 25만원내고 치아관리교육 받고 퍼런물 입에 바른 모습을 보니 캐라비언의 해적이 떠올랐다. 풉.
ⓒ 양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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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한국인이 좋은 게 아니라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한국에서 빡쎈 교육을 받는 그런 한국 환경에 있어야 한국 기술을 탑재한 한국 의사가 되는 거라는 걸 깨달았달까? 한국이었으면 20분 만에 휘릭, 웃음가스 단돈 3만 원! 레진으로 떼우는 거 개당 9만 원!이었을 일을....

그런데 아이 치료시 사용할 수 있는 웃음가스는 25만 원에 달한단다. 웃음가스 때문에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웃음가스는 포기하자, 생각했다. 이김에 강제로 강해지는 거다. 제발 45만 원에 달하는 그 이름도 어려운 Endodontics, 신경치료와 꿈도 못 꿀 또 45만 원의 레진 크라운만은 하지 말자. 기도했다. 

신경치료에 크라운까지 하면 이 하나에 90만 원이 날아가는 거다. 마취나 엑스레이는 포함된 가격이냐고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모든 걸 뒤로하고, 그럼 한국처럼 '마취 뚝딱, 20분 만에 위아래 이 치료 끝?'이었냐면, 2시간 주차 걸어놓은 시간이 오버될까 봐 조마조마한 건지, 아이와 의사가 고생을 하고 있어서 조마조마한 건지 헷갈렸다. 한 번도 주차시간을 오바해본 일이 없었으니 말이다. 간신히 주차시간 내에 기진액진한 상태로, 그래도 크라운을 하지 않아서 이 하나당 145파운드, 그러니까 이 2개였으니 290파운드, 45만 원만 나와서 감사했다. 크라운이라도 했더라면 월급 날아갈 뻔했다.
한국이었으면 21만원에 했을 치료를 45만원에. 무시무시한 영국 사립 치과.
▲ 영국키즈치과 영수증 한국이었으면 21만원에 했을 치료를 45만원에. 무시무시한 영국 사립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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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는, 영국 NHS치과를 경험할 차례였다. 집 근처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서 NHS 등록을 할 수 있는지 물어왔지만, 다 하나 같이 자리 없다는 대답이었고 몇 달 일지 몇 년 일지 모르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하나의 치과에서 엄마를 사립으로 등록하면 아이를 NHS로 등록해주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건 또 무슨 소리? NHS 아이 자리가 다 없다더니, 없는 게 아니라 영업 술인 것인가? 사립 치과 공립 치과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병원에서 공공의료의 숫자 외에는 사립으로 등록받아서 비싼 의료비를 받고 치료한다는 것인가 보구나, 그제야 알았다. 그러니 부모가 비싼 돈 내는 걸로 등록하면 아이는 숨겨둔 NHS T.O.에 받아줄게, 그런 건가? 아니면 부모가 등록하면 없던 NHS 자리도 자녀 몫으로는 생겨나는 것인가? 알 수는 없다.

그렇게 어렵게 등록한 아이 치과에, 두둥, 또 갈 일이 생겼다. 어지간히 치과에 질렸던지, 크라운을 씌웠던 자리 잇몸에서 고름이 잡히고 터지고 다시 잡히기를 세 차례 하기까지 아이를 치과에 데려가지 않았다. 게다가 영어로 해야 하고, 그 의사도 영국인이라 아니라 동유럽 사람이어서 발음이 알아듣기 어려웠다.

어느 정도 이제 내 생활 바운더리의 영어에 불편이 없다 생각했던 시기에 다시 영어 좌절감을 주었던 것이 바로 치과였다. 의사는 다짜고짜 이를 빼자고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해서 "이 어금니는, 앞으로 3년은 지나야 영구치가 나올 것 같은데 이를 빼고 나면 그 자리에 다른 이들이 쏠리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이에 가치 같은 필러를 장착하나요? 웃음가스는 있나요?" 하고 물었지만, 외려 화를 내다시피 답했다.

"이를 빼는 게 뭐가 그렇게 문제예요? 이 빼고 아무것도 채우지 않아요. 그냥 두면 돼요. 웃음가스는 종합병원이나 가야 있어요."

이번에도 도망 아닌 도망을 쳐 나왔다. 이래서 영국 사람들 중엔 이가 드문드문 없는 사람들이 꽤 있구나. 살갗에 와닿던 순간이었다.

치과 유랑에 끝, 일주일에 세 번만 일하는 한인타운 뉴몰든의 여의사 선생님을 찾아갔다.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아이 키워본 엄마에게서 흘러나오는 노련한 아이다루는 솜씨, '이러저러 이 뺄 뻔했다' 했더니 '다행이다. 어금니 지금 빼면 안 된다. 아직 오래 써야 하는 이다'라는 말에 '드디어 뭔가 한국식으로 소통되고 믿을 수 있는 최소한의 기술자를 만났구나' 안도감이 밀려왔다. 크라운을 드릴링해서 소독을 하고 가마감을 한 뒤 염증이 또 생기는지 한 달을 지켜보고 본마감을 하는 것으로 24만 원 돈에 일이 마무리됐다. 유난히도 이갈이가 늦는 아이는 다른 친구들이 어금니를 갈고 있는 지금도 아직 송곳니조차 안 빠진 상태로 아직도 그 부실한 이를 잘 간직하고 있다.

한국에 돌아와 치과에 갔더니, 꼭 크라운을 제거하고 다시 크라운을 씌우는 방법이 아닌 이렇게 뚫어서 소독하는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그때 그래도 그리 나쁘지 않게 치료했구나 싶었다.

영국 의료시스템은 좋은 점이 1도 없을까?

영국의 의료시스템이 좋은 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IT 소프트웨어 강국(스마트시티가 업무였던 입장에서 보면, 꼭 소프트웨어라고 붙여줘야 한다. 하드웨어를 보면 도무지 IT강국이라고 하기 어렵기 때문에)이라는 게 실감나던, 지병으로 늘 받던 처방은 직접 병원을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처방을 받고 약을 배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 예약하면 최소 2주를 기다려야 하는 만큼 이런 시스템은 긴요했을 것 같고 그나마 천만다행이다 싶다.

어른은 감기로 예약하려면 2주가 걸렸지만, 아이들은 고열이 날 때는 예약 없이 GP에 가도 1시간 정도 기다리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넘어져서 머리를 박은 아는 언니가 GP에 연락하니 바로 오라 했다 하고, 24시간 뒤에 상태를 체크하는 리마인드 연락이 왔다고 한다. 신기하게 또 이런 종류의 대응은 빠릿빠릿하다.

이방인으로서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하면 통역사를 붙여주고, GP마다 통역사가 올 수 있는 정해진 요일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2주씩 걸리지 않고 빨리 예약이 잡히기도 한다.

영국의 NHS가 공짜라서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처럼 소정의 비용을 받고라도, 빠르고 적정 수준의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바뀌어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NHS에 가면 영국인 의사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왜일까? NHS가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NHS 의사 월급도 매우 박하기 때문에 영국에서 의대를 나온 의사들은 호주로라도 취업을 하는 게 낫기 때문에 영국에 남아있는 법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GP는 보통 인도나 동유럽 의사들로 NHS는 채워져 있다.

영국은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라는 것, 그리고 "Pay=Quaility"라는 것!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몰라도, 돈 많이 내고 사립병원 이용하면 되는 수입과 지체, 모두 높으신 분들이 사회적 약자들이 감기로 죽어나가는 것에 얼마나 진정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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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구청의 유일한 한국인 워킹맘이었습니다. 주한영국대사관 영국개황, 영국지방정부 저널 MJ에 기고했습니다. 살아봐야만 알 수 있었던, 영국 학교와 직장생활, 알송달송 영국문화와 제도, 런더너만의 여가생활, 미국인도 안쓰는 영국영어와 같은 주제의 글들이 25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작가입니다. http://brunch.co.kr/@scribb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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