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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및 3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 및 3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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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체 : 10일 오후 8시 30분]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재명(58) 경기도지사가 선출됐다. 최종 득표율 50.29%(71만9905표). 가까스로 과반 득표에 성공해 본선으로 직행했다. 전날(9일) 경기지역 투표까지만 해도 누적 득표율 55.29%로 크게 앞섰던 것과 비교해 '찜찜한' 승리였다. 이재명 후보 캠프 관계자들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면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 지역순회경선에서 서울지역투표(대의원+권리당원+유선전화신청)과 3차 국민·일반당원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결과와 합산해 총 71만9905표, 50.29%를 얻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2위는 이낙연(39.14%, 56만392표), 3위는 추미애(9.01%, 12만9035표), 4위는 박용진(1.55%, 2만2261표) 후보였다.

[서울지역투표(대의원+권리당원+유선전화신청)]
이재명 4만5737표 51.45%
이낙연 3만2445표 36.50%
박용진 1898표 2.14 %
추미애 8813표 9.91 %

[재외국민투표]
이재명 1370표 31.69%
이낙연 2403표 55.59 %
박용진 9표 0.21%
추미애 541표 12.51 %

[3차 국민·일반당원투표]
이재명 7만4441표 28.30 %
이낙연 15만5220표 62.37%
박용진 2784표 1.12 %
추미애 2만435표 8.21 %


3차 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이낙연에 크게 밀려… '찜찜한' 승리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마친 뒤 밖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마친 뒤 밖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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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막판 고전을 면치 못한 건 이날 발표된 3차 국민·일반당원투표 결과 때문이었다. 이 후보는 서울지역투표에서는 51.45%의 득표율(4만5737표)로 1위에 올랐지만, 3차 국민·일반당원투표에서는 7만441표, 득표율 28.30%로 이낙연 후보(62.37%, 15만5220표)의 절반도 얻지 못했다. 재외국민 투표에서도 31.69% 득표율(1370표)로 이낙연 후보(55.59%, 2403표)에 밀려 2위였다.

과반 득표율로 결선은 안 가도 되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는 막판 성적이다. 이같이 '힘겨운 승리'라는 결과물에는 최근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아무래도 경선 후반 대장동 이슈가 불리하게 작용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후보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이재명 후보는 "먼저 선거인단과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결과 발표된 후에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더 겸허하게 더 열심히 우리 국민 뜻을 따라가겠다. 고맙다"는 짧은 입장만 전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이낙연 경선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이낙연 경선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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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뒷심을 발휘한 이낙연 후보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 후보는 패배했지만 마지막 3차 국민·일반당원투표에서 무려 62.37%인 15만5220표, 재외국민 투표에선 55.59%(2403표)로 1위였다.

3차 국민·일반당원투표 총 24만888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1.39%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투표에는 서울 선거인단 총 14만4481명 중 투표자 8만8893명(투표율 61.5%)이 참여했다. 재외국민투표는 총 4933명 중 투표자 4323명(투표율 87.63%)의 결과였다. 이날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20대 대선 민주당 경선의 총 누적 투표자수는 145만9992명, 투표율은 67.30%(총 선거인단 216만9511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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