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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주중학교 전경.
 남해 상주중학교 전경.
ⓒ 상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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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해 상주해수욕장의 파도소리가 들리는 언덕에 있는 상주중학교(상주학원 이사장 강창수, 교장 여태전)가 새 건물을 지어 준공기념행사를 열고, '대안교육포럼'을 연다.

학교법인 상주학원은 오는 11일 청암교육관에서 "상주중학교 본관동 신축 기념식, 상주교육헌장 선포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상주중학교는 2016년 3월 경남에서 처음으로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전환되었고, 올해로 6년째다.

이 학교는 2020년 4월 본관 교사동 건물을 허물고 신축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준공식을 미루어 오다 이번에 '신축 기념식 겸 교육헌장 선포'를 하게 되었다.

강창수 이사장은 "50년 된 옛 교사동을 완전히 허물고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2년 동안 학생들은 기숙사 대체 교실과 컨테이너 교실에서 살아야 했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큰 불편을 감내하며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여태전 교장은 올해로 부임 8년째다. 강 이사장은 "여 교장이 씨뿌리고 반석에 올려놓은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서의 철학과 정체성을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상주면민들과도 일상으로 소통하면서 단합과 지혜를 모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 이사장은 "비록 시골의 작은 중학교를 경영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세계시민을 기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1시 청암관 2층에서는 "상주중학교 6년, 대안교육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대안교육포럼이 열린다.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하고 참여자 중심으로 분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은 오후 1시에 시작해 저녁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창수 이사장은 "포럼 준비를 위해 그동안 교사대표와 학부모대표 8명이 온라인 줌 회의를 통해 10여 차례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 자체가 지난 8년간 상주중학교가 새롭게 탄생하는 씨앗이었고, 대안학교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기반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날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실내 참석자 50명 이내로 한정해 열리고, 온라인 중계될 예정이다.
 
남해 상주중학교 '대안교육포럼'.
 남해 상주중학교 "대안교육포럼".
ⓒ 상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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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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