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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도올 김용옥, 배우 정우성, 도법 스님,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도올 김용옥, 배우 정우성, 도법 스님,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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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도 17개 시군을 하나하나 직접 찾아갈 겁니다. 지역 곳곳을 다니며 농촌·어촌·산촌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거예요. 땅심(땅의 힘)으로 사는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듣고 나아가야 할 방안을 토론하며 이 모든 이야기를 도올TV 유튜브로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겁니다. K방역, K팝처럼 K농촌의 나아갈 길을 함께 찾아가 볼 겁니다. K농촌은 인류에게 의미 있는 질문이자 해답이 될 겁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말하자 배우 정우성씨가 "농촌이 풍요롭지 않다면 도시는 아름답게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도올 선생과 배우 정우성씨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를 찾은 이유는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원회) 출범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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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정우성,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도올 김용옥,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도법 스님,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정우성,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도올 김용옥,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도법 스님,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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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선생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추진위원회를 준비해왔다"라면서 "우리가 겪는 코로나도 결국 무분별한 독재적 개발 사상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자연은 스스스로 건강한 균형을 만들지만, 인간이 이를 파괴하며 우리 스스로 생명선을 끊어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도올 선생의 추천으로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는 정우성씨는 "식량자급은 국가를 아름답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원천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추진위원회의 활동이 학자뿐만이 아닌 우리 젊은 세대의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이외에도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3농(농림어업인, 농림어업, 농산어촌) 문제 해결하겠다며 한자리에 모였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도법 스님(전북 대행진 발기인 대표), 조완석 한살림연합 대표(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60여명이 추진위원회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3농과 전국 각 지역 민초의 지혜와 열망을 모으는 동시에 3농의 문제가 대선후보의 주요한 '정책주제'가 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는 "지난 19대 대선 때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회에서 농촌·농민과 관련한 발언은 단 3초뿐이었다"라면서 "20대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서 '내가 3농을 살리겠다'는 약속을 해야만 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농촌문제를 대선 의제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추진위원회는 이날 '3강5략(三綱五略)'이라는 세 가지 주제와 다섯 가지 해법을 발표했다. 농산어촌 개벽을 위한 3강(三綱)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촌 ▲먹을거리 위기에 대응하는 농촌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촌이며, 구체적 해법에 해당하는 5략(五略)은 ▲농어촌 주민의 행복권 보장 ▲공익적 직접지불 확대 ▲먹을거리기본법 제정 ▲농어촌 주민수당 지급 ▲농어촌 주민자치 실현이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나는 대부분의 삶을 도시에서 살아온 사람이지만, 우리 시대의 농촌·어촌·산촌 살리기는 나라와 세계의 명운이 달린 문제라는 말에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정우성,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도올 김용옥,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도법 스님,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후 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를 극복하는 3농 문제 해결 위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 출범 기자회견"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정우성,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도올 김용옥,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도법 스님,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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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전국 8도 도보대행진"

이들은 도보 대행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전국 추진위원회, 도 추진위원회, 시·군 추진위원회의 협력해 오는 26~27일 전남 해남군·곡성군을 시작으로 ▲11월 3~4일 전북(김제시·완주군·익산시) ▲11월 9~10일 충북(옥천군·괴산군) ▲11월 셋째주 중 경기(수원시·파주시) ▲11월 넷째 주 중 경북(상주시·안동시·포항시) ▲12월 1~2일 경남(진주시·창원시·거창군) ▲12월 9~10일 충남(아산시·홍성군) ▲12월 14~15일 강원도(춘천시·평창군)을 거쳐 내년 1월 중순 경 서울에서 종합행진을 할 예정이다. 

도올 선생은 "대행진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축제이자 행동"이라며 "8도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특수 문제를 발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들도 적극 동참 의지를 밝혔다.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오늘 벼 품종에 문제가 생겨 수호가을 포기하고 논을 같아 엎는다는 사진을 보고 가슴이 아픈채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라면서 "이럴 때마다 정부는 농약 방제를 언급하며 예산을 확보하겠다 하지만 답은 그게 아니다. 영농활동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이런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라도 추진위원회의 대행진에 현장 농민 한 분 한 분이 한 걸음씩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배 신부(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상임대표)는 "대행진은 우리 삶의 문제들, 즉 농업과 환경 자원의 모든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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