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유엔기념관 내 조성된 언블리버블UN_believable 팀의 '여운: 들'  최우수상 수상
ⓒ 화성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청년들이 조성한 여운:들'정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관내 3개 정원이 상을 받았다.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1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이와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  정원드림프로젝트 시상식
ⓒ 화성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2021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 관련 취·창업을 준비하는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에게 오산시 내 유휴공간 정원조성 기회제공을 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원의 온도, 여러분의 정원은 몇도인가요'라는 주제로 전국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총 25개의 팀이 참가해 6개월간 정원을 기획·설계하고 조성했다. 오산권역에서는 5개소가 조성됐다.

오산시는 '여운:들 정원'을 포함한 오산권역 3개의 정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큰사진보기
▲  1번국도에 조성된 오색찬란 팀의 '이슬받이' 정원, 우수상 수상
ⓒ 화성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수상한 오산권역 3개의 정원은 ▲최우수상 : 언빌리버블(UN_believable)팀 '여운:들' 정원(외삼미동 633-7) ▲우수상 : 순진무구팀 '이슬받이' 정원(은계동 66) / 오색찬란팀 '둥우리' 정원(수청동 111)이고, 그 외에도 ▲드림하이팀 '온기터' 정원(맑음터 공원 내) ▲느루팀 'To Gather' 정원(운암 제2근린공원 내)도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큰사진보기
▲  은계동주택단지에 조성된 순진무구 팀의 '이슬받이' 정원, 우수상 수상
ⓒ 화성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곽상욱 오산시장은 "내년 2022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정원문화도시 오산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러한 녹색 프로젝트를 더 활발히 추진해 정원문화도시 오산, 탄소중립도시 오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이번에 조성된 정원을 시민정원사와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정원드림 프로젝트' 외에도 '마을정원 만들기', '작은정원 조성' 등 코로나 그린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정원과 녹색쉼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