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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일본 수도권에 강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진과 관련한 대응 등을 설명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지난 7일 일본 수도권에 강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지진과 관련한 대응 등을 설명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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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신임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간 현안에 대해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과 관련해 "(한일) 양국간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제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시다 총리의 도쿄 국회 첫 소신표명 연설에 대해 이 같이 입장을 전하면서 "(한국) 정부는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첫 소신표명 연설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라면서도 "건전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전임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의 발언과 큰 차이가 없고 한일 관계 개선의 책임은 한국에 있다는 인식에 변함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가 전 총리는 지난해 10월 첫 소신표명 연설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나라"라면서도 "건전한 일한관계로 되돌아가기 위해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청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청와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소신표명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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