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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 수여식 기다리는 윤석열-김건희 부부 2019년 7월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함께 입장해 자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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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문제 삼은 데 이어 캠프도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관련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윤석열 때리기'에 나섰다.

이재명캠프 황방열 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윤석열 후보가 지금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은 고발 사주 의혹 사건만이 아니다"라며 "부인 김건희씨도 각종 의혹의 대상이 돼버렸다"고 했다. 그는 <오마이뉴스> 보도를 언급하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사문서를 위조해 경력을 세탁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기사 : [단독] 김건희 이력서, 3개 초·중·고 근무? "근무 이력 없다" http://omn.kr/1vgq0)

황 대변인은 "김씨는 서일대 강의를 위해 제출한 이력서에 각각 서울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고 적었다"며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학교들에 확인한 결과 근무 이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사학위 논문 부정의혹이 제기된 상태에서 추가로 허위 경력 문제까지 제기됐다는 점에서 김씨의 경력 대부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황 대변인은 김건희씨가 연루됐다고 의심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도 언급하며 "검찰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정에서 돈을 대는 '전주(錢主)' 역할을 했다고 고발당했다. 검찰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하던 중 관련자 이아무개씨의 구속영장을 청구, 전날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김씨는 도이치모터스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 전환사채 헐값 매입 논란도 불거진 상태다.

황 대변인은 "말끝마다 26년 검사 경력을 자랑하는 윤석열 후보이니 현재 부인에게 제기된 혐의들을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며 "역대 어느 대선에서 김씨처럼 후보 부인에게 주가조작과 허위경력 의혹이 제기된 적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윤 후보에게 "고발 사주 의혹 사건 대응만으로도 정신이 없겠으나 이 문제들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후보가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지시했거나 묵인했다면 헌정 파괴 국기문란의 몸통이란 얘기"라고 했다. 그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윤 후보도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특혜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사퇴를 요구한 윤 후보의 주장을 되받아쳤다. (관련 기사 : '김웅 통화녹취'에 이재명 "윤석열, 사실이면 후보 사퇴해야" http://omn.kr/1vg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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