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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에 세워진 '에너지 나눔 사랑의 모금탑'. 10월 20억원 모급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청에 세워진 "에너지 나눔 사랑의 모금탑". 10월 20억원 모급을 목표로 한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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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와 5개 구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냉·난방기 설치와 전기요금 지원에 더해 주거 에너지효율개선까지 지원하는 '울산형 에너지복지'정책을 추진한다는 기사와 관련, 울산시를 중심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에너지복지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관련기사 : 울산, 취약층 추위·더위 고통 없는 에너지복지도시로 간다)

울산시청 광장에는 과거 연말에나 볼 수 있었던 사랑의 모금탑이 '에너지 나눔 사랑의 모금탑'으로 진화해 세워져 있다. 당장 올 겨울 취약계층이 그 온도를 감지토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지난 9월 30일 저소득층에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한 울산 에너지 복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예산 마련이 시급해 당장 5일부터 모금탑을 세우고 그 첫걸음을 내디딘 것.

이와 관련해 송철호 울산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당장 올 겨울 전에 한 가정이라도 더 지원하기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중심으로 10월 한 달간 20억 원을 모금해 우선 4000여 세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5억 원을 먼저 지원하며 모금운동에 앞장서 주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이번 주, 때아닌 10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상기온 혹은, 기후 변화는 이제 피할 수 없고, 저소득층에게는 더 힘든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복지가 더욱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에너지 복지책을 서두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관심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에서 소외되는 시민 없는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며 "울산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모금탑을 가득 채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우선 2023년까지 저소득층 2만500세대에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사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약 12만 원 사용료를 2년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매년 100가구를 선정해 단열공사나 창호를 교체해 보다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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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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