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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청사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천시청 청사에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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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광역시 최초로 ISO22000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오는 12일까지 시민 직접투표로 결정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수돗물 새 이름을 공모했다. 접수된 1141건 가운데 상수도사업본부의 브랜드 심의를 거쳐 35건이 우선 심사 대상으로 뽑혔다. 이후 시민정책자문단 심사 등을 통해 최종 7건을 시민투표 후보작으로 채택했다.

시민투표 대상으로 선정된 후보작은 △인천 i-워터 △이음수 △인천 맑은 수 △어진물 △인천 우리 물 △월미수 △인천 하늘 수 등이다. 

시민투표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 동안 인천지하철 역사 등에서 현장 투표와 인천시 온라인 시민참여 창구인 '토론 Talk Tal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장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높은 표를 얻은 3건을 오는 14일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최종 심사 대상으로 올릴 계획이다. 시민시장 대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새 이름 제안자들의 설명을 듣고 투표를 통해 새로운 인천의 수돗물 이름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새 이름이 결정되면 상표등록 절차 등을 검토해 새 이름에 어울리는 BI, CI 등을 제작하고 수돗물 홍보와 무라벨 병입 수돗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시정 슬로건과 시청광장 명칭을 시민들이 직접 선정했듯이 ISO22000 국제인증으로 새롭게 태어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도 시민들께서 직접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결정한다"면서 "시민 직접 투표가 인천 수돗물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 8일 수돗물에 대해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태그:#ISO22000 국제인증, #인천 수돗물, #시민시장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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