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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걷기 좋은 길 전도(출처: 당진시보건소)
 당진의 걷기 좋은 길 전도(출처: 당진시보건소)
ⓒ 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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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찾아왔다. 더위가 지고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딱 걷기 좋은 계절이다. 당진에도 곳곳에 걷기 좋은 길들이 있다. 시내와 가까운 남산공원과 당진천변길을 비롯해 바다를 옆에 두고 걸을 수 있는 신평의 바다사랑길, 봉화산에 오르지 않고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가을을 한껏 느끼며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가 당진의 걷기 좋은 길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에 비치돼 있으며, 당진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책자에는 어플 '걷쥬'의 사용법과 각각 길에 대한 특징 및 사진이 담겨져 있다.

[당진]

당진천변길

당진시보건소 후문부터 시작해 어름수변공원까지 이어진 당진천변길은 당진천을 따라 평탄하게 이어져 있다. 봄에는 벚꽃이 풍성하게 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보건소 바로 옆길에는 5일과 10일마다 당진시장이 열려 보고,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 시작 지점 : 당진시보건소 후문 / 약 3km

대덕산
당진시내를 한눈에 바라보고 싶을 땐 대덕산에 올라보자. 사방으로 둘러싸인 다락처럼 생겨 외적의 침해가 전혀 없는 복 많은 지역이라 하여 '대덕산'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백제 마지막 항쟁의 길인 '백제 부흥군 길'과 나를 찾아가는 '원효 깨달음의 길'이 지나는 곳이다. 가파르지 않아 여름에도 비교적 걷기 좋고 운동기구와 팔각정이 있어 쉴 수 있다.
- 시작 지점 : 봉암근린공원 / 약 2.5km(1코스, 2시간 소요)

남산공원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공원인 남산공원은 입구에서 정상인 상록탑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중간에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어 체력 증진에 좋다. 또 봄에는 왕벚꽃 나무가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곳이다.
- 시작 지점 :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앞 / 약 1km

계림공원
또 다른 도심 속 공원인 계림공원에도 운동기구와 놀이터가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비교적 가파르지 않아 어느 연령대나 걷기 좋으며 야간에도 걷기 좋다.
- 시작 지점 : 부경파크빌1차 아파트 앞 계림공원 입구 / 장수산 왕복 시 50분 소요

이팝나무길
탑동초등학교 후문 푸른 다리부터 당진천을 따라 우두교와 원우교까지 이어진 이팝나무길은 5~6월 하얗게 눈처럼 내린 나무가 심어져 있다. 또한 당진천이 이어져 있어 천 따라 아랫길로도 걸을 수 있다.
- 시작 지점 : 탑동초 후문 푸른다리 앞 놀이터 / 왕복 우두교 약 2.5km, 원우교 약 4.5km
 
당진의 걷기 좋은 길 모습
 당진의 걷기 좋은 길 모습
ⓒ 한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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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

임도길

임업과 산림을 보호·관리 위한 차도인 임도가 깔린 송산의 임도길은 다양한 코스와 둘레길이 있어 원하는 길을 골라 걸을 수 있다. 나무그늘길로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고, 길 중간에 운동기구와 정자, 벤치가 있는 쉼터도 있다.
- 시작 지점 : 대상아파트 후문 / 약 2.4km

봉화산 둘레길(능안생태공원)
봉화산(봉수대)로 오르지 않고 옻샘 약수터를 지나 능안생태공원을 도는 코스다. 봉화산(봉수대)까지는 가파른 길이 있는 난코스이나 이 길은 아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을 정도다. 또한 벚꽃나무가 우거지고 잔디가 넓어 피크닉 장소로도 추천한다.
- 시작 지점 : 능안생태공원 입구 / 약 2.5km

[고대]

삼선산 수목원

각양각색의 수목으로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삼선산수목원은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또한 1.3km 구간의 황톳길이 있어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놀이터와 여름 물놀이장을 비롯해 숲해설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도서관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 시작 지점 : 삼선산수목원 입구 / 왕복 약 2.5km

[송악]

오룡산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이면 주민들이 길러낸 농작물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주말장터가 열리는 오룡산은 약 113m로 낮은 고도에 가파르지 않아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다. 코스는 반촌2리 주말장터부터 오룡산 정자까지 이어진다.
- 시작 지점 : 반촌2리 주말장터 / 왕복 4km

송암공원(팔아산)
송암공원은 기업인 윤재구 회장이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부한 재산으로 지난 2018년 조성됐다. 송암공원의 '송암'은 윤 회장의 호에서 비롯됐다. 송암공원은 팔아산 등산로와 이어져 가파르지 않고 푹신한 매트가 깔려 무리 없이 걷기 좋다. 또한 아동체험 놀이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 시작 지점 : 송암공원 입구 / 왕복 2km

[면천]

골정지
골정쉼터 주변으로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고, 여름에는 연못에 연꽃이 가득해 경치를 보며 걷는 재미가 있다. 또한 면천에 자리한 미술관과 독립서점, 카페와 함께 면천의 재미를 한껏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 시작 지점 : 면천골정쉼터 앞 / 약 2.5km

[순성]

왕매실길

왕매실길은 남원천 옆을 따라 매실나무가 있는 둑방길(흙길)이다. 매실 수확철인 5~6월이 가장 걷기 좋으며 매실한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백석올미마을과 가깝다. 매실한과 체험은 사회적기업인 백석올미마을(350-4187 혹은 4188)로 문의하면 된다.
- 시작 지점 : 순성 왕매실협동조합 뒤 / 약 2km

벚꽃길
4000여 그루의 벚꽃나무와 개나리가 우거진 당진의 대표 벚꽃길인 순성벚꽃길은 벚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어도 코스가 길어 걷기 좋다. 4~5월에는 가족과 연인, 혹은 혼자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걷기 대회와 축제가 열린다.
- 시작 지점 : 당진농협 하나로마트 옆 벚꽃길 입구(대덕5교) / 약 3km(대덕5교~순성면 갈산리)

[신평]

바다사랑길

신평 삽교호관광지에서 시작해 맷돌포구까지 이어지는 바다사랑길은 길게 데크로 이어져 있다. 걷다 보면 서해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공원과 벤치 등의 쉼터가 조성돼 쉬어 갈 수 있다. 한편 자전거터미널(신평면 운정리 168-4)에서 1시간에 1000원의 대여료를 지불하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이 길을 따라 라이딩하는 것도 추천한다.
- 시작 지점 : 신평면 운정리 당진해양캠핑공원 / 약 1.5km

[우강]

솔뫼성지

버그내순례길 중 솔뫼성지는 소나무가 우거진 산이라는 뜻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순례길은 솔뫼성지부터 시작해 합덕성당과 합덕제공수비, 원시장·원시보 우물터, 무명 순교자의 묘, 신리성지, 거더리공소, 세거리공소, 하흑공소에 이르는 17.5km 약 5시간이 소요된다. 그중에 솔뫼성지가 포함돼 있다. 솔뫼성지에 대한 문화 해설이 필요할 경우 350-35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작 지점 : 솔뫼성지 입구 / 거리 약 2km

[합덕]

연호지둘레길(합덕제)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인 합덕제는 여름이면 연꽃이 넘실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연호지는 후백제 왕 견훤이 왕건과의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군마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도 등재된 이곳은 연꽃이 많아 연지, 연호방죽으로도 불린다. 실제로 6~7월 연꽃이 만개할 때 아름다우며, 곳곳에 초가정자와 분수대 등의 시설물이 있어 볼거리가 갖춰져 있다.
- 시작 지점 :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앞 / 약 2km

[석문]

석문분수 호수길

석문분수 호수길은 호수 내 음악분수가 조성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 좋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엔 코스모스카 피어 경치가 좋다. 하지만 현재 음악분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 인근에는 장고항 마섬포구에서 회를 맛볼 수 있으며 일몰 명소인 석문방조제에서 해질녘 노을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 시작 지점 : 석문분수 달맞이공원 / 왕복 약 3km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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