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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10월 3일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 국민의힘 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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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박성민) 소속 주요 정치인들이 지난 3일부터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가는 등 울산지역에 대장동 특검 여론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1인 피켓시위는 당소속 선출직 시·구의원과 당협별 주요당직자가 참여해 각 지역구 거점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3일에는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전 울산 북구 국회의원)이 동참했다.

이뿐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 선거운동 중인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은 자신의 지지밴드를 통해 이 운동에 동참했다. 김 전 구청장은 서범수 의원 등의 1인 피켓시위 문구와 똑같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 입니다'라는 문구를 들었다.

'대장동 특혜의혹 진실규명, 특검하자'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4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개발이익만 수천억, 천문학적 민간 수익률, 단군이래 최대 비리의혹이라는 대장동 특혜의혹 진실규명에 국민의힘은 특검을 선택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설계자와 몸통은 그냥두고 함정과 덫을 파놓은 부분만 부각해 사건이 진행돼 왔으나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본격적인 진상규명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기현 원내대표는 "본인의 반인륜적 행위에도 책임지지 않고 의원직을 버티는 여권 의원들과 대비되는 길을 택한 곽 의원 선택을 의미있게 평가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문대통령도 묵시적 은혜 공범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수많은 의혹들을 제대로 밝혀내고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검이 수용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지사가 당당하면 특검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출마자가 자신의 지지밴드에서 성남 대장동 특검 요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출마자가 자신의 지지밴드에서 성남 대장동 특검 요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김두겸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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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여론조성에 나선 것은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논란이 불거진 뒤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비판한 지 3일만이다. (관련기사 : 울산시의원들 "국민 현혹하는 국민의힘, 시민이 용서 안해")

민주당 울산시의원들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비판 3일만의 역공

이날 민주당 울산시의원들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문제가 터져 나오자 사과는 커녕, 도둑이 제발 저리듯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 현수막을 떼어내고 국민을 현혹한다"고 비판했다.

울산시의원들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은 당초 LH에서 공영개발을 하기로 했던 것을 국민의힘(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이지송 LH사장 및 신영수 국회의원이 민영개발로 바꿔 아무도 모르게 소수의 사적이익으로만 돌아갈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30일 오후 2시 시청 햇빛광장(시의회 마당)에서 화천대유 특혜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30일 오후 2시 시청 햇빛광장(시의회 마당)에서 화천대유 특혜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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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이재명 지사가 다시 공공개발로 5503억 원을 공적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사례 사업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오히려 민간에게 과도한 특혜를 주었다며 덮어씌우기를 했다"면서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화천대유 개발사업 특혜의혹은 국민의힘 소속의원들과 그 관계자들로 가득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시의원들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국민의힘의 것'이 아니라면 신속한 수사부터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안다면 더 이상 발목잡기와 정쟁에만 집중하면 안된다. 시민은 거짓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권력을 권모술수로 쓰는 자들은 시민의 대표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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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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