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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9월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9월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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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를 향한 야권의 '대장동 특혜 의혹'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낙연 대선경선 후보가 결선투표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낙연 후보는 5일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 수도권 경선과 3차 슈퍼위크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승리가) 만만치 않겠지만 다수 유권자들 당원, 권리당원 그리고 선거인단의 집단 지성을 믿는다. 결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 지성'의 의미에 대해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어려운데, 이런 상태로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것이냐, 그런 데 대한 선거인단 그리고 권리당원 대의원들의 고민과 판단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장동 의혹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당내 경선에선 오히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에 이 후보는 "그럴 수 있다"면서도 "그것이 본선에도 그대로 통할 것인가, 일반 국민은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4일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과 관련해 관리 소홀 책임이 있었다고 유감 표명한 것을 두고는 "책임은 말로 지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며 "그분(이 지사)이 매주 순회경선에서 내놓은 홍보 영상에서 그렇게 말씀하고 있다. 특별히 언급하고 싶진 않다"고 꼬집었다.

이낙연 후보는 5일 서울 공약 발표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한전 직원이 뇌물 받으면 대통령 사퇴하느냐'는 이 지사 반박을 두고 "성남도시개발본부장과 성남시장의 관계가 한전 직원과 대통령 관계에 비유할 만한 것인가"라고 재반박했다. 이어 "당을 바로 세울 수 있는 힘은 당원 여러분 투표밖에 없어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야권은 '아들 50억 퇴직금' 논란이 인 곽상도 의원이 사퇴하자 본격적으로 '이재명 때리기'에 나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유 전 본부장을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빗대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유동규씨가 이재명 지사를 사장이라고 사실상 부르면서 어떤 정치이벤트 때마다 사람도 많이 끌어다대고 당원 모집도 많이 도와주고 이렇게 했던 것처럼 보도가 돼 있다"며 "그런 사람을 측근 또는 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여지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도 비슷했다"라며 "최순실씨 관련된 사건이 터지자마자 며칠 있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유감표명을 했는데 그 뒤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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