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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월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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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은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주길 바랍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캠프
"국민의힘에 '상도수호'는 절대 없습니다." - 원희룡 후보


국민의힘이 다급해졌다. 조수진 최고위원의 30일 심야 공개 반발이 '국민의힘의 곽상도 수호' 이미지로 확산되는 것을 서둘러 차단하는 분위기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국민의힘 게이트'로 굳어지는 흐름을 차단하는 목적도 엿보인다. 

윤석열 캠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무늬만 공공개발 방식을 빌려 공권력으로 수많은 성남시민의 땅을 헐값에 사들였을 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수익구조로 특정인이 떼돈을 벌도록 설계한 데에 있다"며 "그런데도 이재명 지사(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특검을 거부하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문제는 법적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도저히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다. 전 국민에 충격을 안겨준 이번 사건은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상식에 따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준석 당대표와 우리 모든 대선주자가 이 후보와 민주당에 맞서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최재형 "'상도수호' 당론 아냐"... 유승민 "곽상도에 묻힐 위기"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재형, 유승민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9월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4차 방송토론회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최재형, 유승민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9월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4차 방송토론회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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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 당 대표를 중심으로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 '상도수호'는 당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원칙과 상식을 하는 보수정당이다. 무엇보다 국민 앞에 떳떳해야 한다. 대장동-화천대유 게이트는 한 점의 의심도 남지 않도록, 반드시 특검으로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싸울 시간이 없다.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30일 늦은 밤 긴급 최고위회의에서 곽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키로 한 데 대해 "전두환 신군부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며 회의에 불참한 조수진 최고위원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민현주 유승민 캠프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조 최고위원의 메시지는 정도를 벗어나도 한참을 벗어났고, 국민 눈높이와도 전혀 맞지 않는다. 할 말이 있으면 최고위회의에 참석해 당 대표에 정정당당하게 말하면 되는 일이지 웬 문자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칫 잘못하면 이재명 게이트가 곽상도 아들 50억 원에 묻힐 위기에 처해있다. 그래서 하루빨리 곽 의원에 대한 징계를 매듭짓고, 이재명 게이트를 정면으로 파헤치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해괴한 논리와 처신으로 당 대표를 우롱하고, 국민 마음에 상처 내는 조 최고위원의 문자는 상식에도 맞지 않고, 문재인 정권의 연장을 끝장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원희룡 "조수진표 내로남불"... 하태경 "아연실색... 조수진, 결단하라"
 
왼쪽부터 국민의힘 원희룡, 하태경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9월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4차 방송토론회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원희룡, 하태경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9월 28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4차 방송토론회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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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 최고위원이 말한 일반적 눈높이는 어떤 기준인지 의문이다. 국민 눈높이로 봤을 때 50억 원이라는 퇴직금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준석 대표가 아니라 민주당처럼 잘못해도 덮어주고 가짜 신화를 만드는 행동을 전두환 신군부의 모습으로 볼 것이다. '조국수호대'를 언급하며 민주당 의원들을 강하게 공격하던 조 최고위원이 '상도수호'를 외치는 것은 국민께 조수진표 내로남불로만 비춰질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하태경 후보도 "아연실색했다. 너무나 자명한 문제를 두고 조 최고위원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 우리가 떳떳하지 않고 어떻게 민주당을 비판할 수 있으며 국민에 정권을 달라고 호소할 수 있나"라며 "곽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원 성과급이 노동의 공정한 대가인가. 상식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액수인가. 조 최고위원은 국민의힘과 함께 할 것인지 아니면 '상도수호당'과 함께할 것인지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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