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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저녁 창원 중앙동 소재 옛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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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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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저녁 창원 중앙동 소재 옛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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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촛불을 들었다. 28일 저녁 창원 중앙동 소재 옛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촛불문화제"가 열린 것이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경남행동'이 일본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행사는 소속 단체 발언과 영상 상영, 노래 공연에 이어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상징행동'으로 진행되었다.

일본정부는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에 대해 해양방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정부는 8월 25일 방사능 오염수를 해저 터널을 통해 해안으로부터 1㎞ 가량 떨어진 앞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하고 9월부터 공사를 준비해 2023년 봄부터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점검할 국제 전문가 그룹을 오는 12월 파견하기로 했으며, 미국은 수차례에 걸쳐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남행동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방류가 태평양을 오염시키고 한국 등 주변국에 영향을 미침에도 주변국과는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강행하고 있고, 일본 내에서도 시민사회와 지역주민, 어민들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에 물을 섞어 발암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해 방류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정화 처리를 해도 삼중수소 등 방사능 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러함에도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일본정부와 '오염수' 대신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처리수'라는 표현을 쓰며 동조하고 있는 IAEA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경남행동은 매주 목요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거리 선전전과 항의엽서를 통한 서명을 받을 예정이고, 10월말까지 이를 취합해 항의엽서를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행동은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연대, 경남진보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녹색당 경남도당, 민주노총 경남본부, 창원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탈핵경남시민행동 등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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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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