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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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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많다. 

2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6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317명으로 늘었다.

대구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부터 추석 연휴인 23일까지 일평균 45명선을 유지하다 24일 128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5일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이날도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76명은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에서 나왔다. 달성군 소재 단란주점과 서구 소재 노래방에서 일한 베트남 출신 종업원이 지난 20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됐다.

이후 이들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종업원, 지인 모임,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41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밀집·밀접·밀폐 등 '3밀' 환경인 유흥업소에서 비말이 다수의 이용자에게 노출돼 급속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결혼식 참석을 위한 임차버스 동승, 결혼식 전후 피로연 및 잦은 만남, 식당 내 작은결혼식 진행 시 방역수칙 준수 미흡 등으로 인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을 방문하거나 다른 장소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외국인들에 대해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4일 후 2차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서구 내당동 사우나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료수를 마시거나 대화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지난 25일 지인 모임으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검사에서 26일 1명, 27일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15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지역 내외 13개 병원에 324명, 생활치료센터 568명 등 총 892명이고 40명은 입원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0시 기준 7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18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32명, 경산 10명, 경주·칠곡 각 7명, 고령 4명, 안동·구미 각 3명, 김천·상주·영주·성주 각 2명, 영천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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