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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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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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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사상 최초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한국이 IAEA 의장직을 맡은 것은 지난 1957년 IAEA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처음이며 임기는 이번 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이다.

외교부는 27일 이에 따라 향후 1년간 IAEA 의장 역할은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가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IAEA는 핵문제에 관한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이며, IAEA 이사회는 35개국으로 구성된다.

IAEA 이사회는 ▲북한 핵문제, 이란 핵문제 등 핵 검증, 사찰 문제 ▲원자력 안전 ▲핵안보 ▲기술응용 등 IAEA 실질 사안을 논의, 심의하고 총회에 필요한 권고를 하는 IAEA의 핵심 의사결정 기관이다.

이사회 의장은 연 5회 개최되는 이사회(3월, 6월, 9월 2회, 11월) 및 연 2회 개최되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사업예산위원회, 기술협력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전 주요 의제별로 사무국 및 지역그룹, 유사입장그룹간 사전 협의를 통해 회원국간 입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나라가 IAEA 이사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가 비확산 분야 모범국으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IAEA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IAEA 분담금 규모는 세계 11위이다. 의무분담금 외에도 매년 기술협력기금 약 200만 달러, 핵방사성테러방지를 위한 핵 안보기금에 지난 20년간 누계 1000만 달러 이상을 기여했고 올해 신규로 출범한 IAEA 코로나 대응사업에도 100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1957년 IAEA 가입 이래 2010년까지는 기술협력을 제공받는 국가였지만 이때부터는 순수공여국으로 전환돼 전세계 개도국 대상으로 우리의 선진원자력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IAEA 의장국은 8개 지역그룹이 돌아가면서 순번대로 선출된다. 우리가 속해있는 극동그룹에는 지금까지 7번의 순번이 왔었으나 IAEA내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이 지금까지 6번을 독점해왔으며 1번은 베트남이 맡았었다.

이 당국자는 "이젠 우리나라의 역량이 너무 커졌고, 일본이 독점하는 관행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에 일본을 포함한 모든 극동그룹 국가의 동의를 확보했다"며 "정부는 이를 계기로 IAEA의 핵심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여와 기여를 확대하고,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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